“올해는 이슬람과 한국이 교류한 지 5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중동협회는 이슬람 문화를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를 열 예정입니다.
아말 S. 알 하다비(33) 주한 오만 대사가 4월11일 서울 용산구의 카페 라바짜에서 오만의 전통 수공예품과 미술품, 전통음식을 한국에 소개하는 행사를 연다. 미술품 등은 오만에서 공수해왔고, 음식은 알 하다비 부인과 오만 외교관들이 직접 차려낼 예정. 알 하다비 대사 부인은 주한 이슬람 국가대사 부인 중 가장 오랫동안 한국 생활을 해오면서 한국-이슬람 문화 교류를 주도해왔다. 대사 부인 중 가장 젊은 그녀는 서울국제여성협회, 한국적십자 등 자선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올해는 중동의 한류 원년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미 한국의 매력에 푹 빠져 있지만, 오만 문화를 한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그녀는 “오만 스타일의 닭고기·카레 등이 모두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만, 요즘 유행하는 ‘슈퍼푸드’로 오만의 대추야자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오만은 아라비아반도 남동부에 위치한 산유국으로 정통 이슬람 왕정국가지만 최근 개방정책으로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고 있다. 특히 휴가철에는 지중해성기후의 해변에 중동과 유럽의 부호들이 몰려오는 관광국이다.
아말 S. 알 하다비(33) 주한 오만 대사가 4월11일 서울 용산구의 카페 라바짜에서 오만의 전통 수공예품과 미술품, 전통음식을 한국에 소개하는 행사를 연다. 미술품 등은 오만에서 공수해왔고, 음식은 알 하다비 부인과 오만 외교관들이 직접 차려낼 예정. 알 하다비 대사 부인은 주한 이슬람 국가대사 부인 중 가장 오랫동안 한국 생활을 해오면서 한국-이슬람 문화 교류를 주도해왔다. 대사 부인 중 가장 젊은 그녀는 서울국제여성협회, 한국적십자 등 자선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올해는 중동의 한류 원년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미 한국의 매력에 푹 빠져 있지만, 오만 문화를 한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그녀는 “오만 스타일의 닭고기·카레 등이 모두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만, 요즘 유행하는 ‘슈퍼푸드’로 오만의 대추야자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오만은 아라비아반도 남동부에 위치한 산유국으로 정통 이슬람 왕정국가지만 최근 개방정책으로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고 있다. 특히 휴가철에는 지중해성기후의 해변에 중동과 유럽의 부호들이 몰려오는 관광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