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 사르코지(왼쪽)와 부인 브루니 여사.
5월 초 취임 1주년을 맞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을 일컫는 말. 블링 블링이란 요란한 장신구로 치장한, 사치와 허세투성이의 생활방식을 뜻하는 신조어다. 대통령 취임 당시 사르코지 대통령은 브루니와의 결혼으로 재혼가족이라는 현대적이면서도 자유로운 가족 이미지를 보여줬다. 하지만 사치와 방탕한 모습도 동시에 노출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프랑스인들의 심리적 박탈감을 심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80후 세대/ 월광여신(月光女神)
1980년 이후에 태어난 중국 20대를 ‘바링허우(80後) 세대’라 한다. 중국 경제의 고속성장에 따른 열매를 맛보며 자라 자기주장이 강할 뿐 아니라, 애국심도 종교 수준에 이를 정도. 최근 등장한 ‘월광여신’이란 신조어 역시 이와 비슷하다. 즉 ‘저축은 뒷전이고, 소득을 오직 본인을 위해서만 다 쓰는 젊은 여성의 소비행태’를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