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위에 보츠와나라는 나라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내셔널 지오그래피’ 같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서나 겨우 알려진 나라지만, 이곳에도 100여 명의 한국 교민들이 살고 있으며 그중 33명은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에 이르는 학생들이다.
“한국인들의 교육열이 높아 이곳에 사는 한국 학생들은 모두 우리말도 잘하고 수학이나 예능에도 뛰어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읽을 한글책이 없어 아쉬워요.”
강영미 씨는 한국 가발업체 지사에 근무하는 남편을 따라 2004년 보츠와나로 가서 한글학교 교장을 맡아 아이들을 가르친다. 휴가를 맞아 우리나라를 찾은 강 씨는 보츠와나에 한국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을 세우기 위해 책을 모으는 중이다. 교과서는 현지 대사관에서 지원해주지만 그 외의 책을 구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
1남 1녀를 둔 학부모이자 교사인 강 씨는 보츠와나에 가기 전까지 서울시교육청의 전문청소년상담사로 근무했다.
아이들이 보츠와나에 살면서 가장 좋은 점은 여유를 배우고(오후 1시 이후엔 각자 취미활동을 한다) 인종, 피부색, 국적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고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것이라고.
“보츠와나에서 책을 가져오길 기다리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생각하니 더 열심히 뛰게 되네요. 많은 분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강영미 씨의 e메일 주소는 yymhwhh@naver.com이다.
“한국인들의 교육열이 높아 이곳에 사는 한국 학생들은 모두 우리말도 잘하고 수학이나 예능에도 뛰어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읽을 한글책이 없어 아쉬워요.”
강영미 씨는 한국 가발업체 지사에 근무하는 남편을 따라 2004년 보츠와나로 가서 한글학교 교장을 맡아 아이들을 가르친다. 휴가를 맞아 우리나라를 찾은 강 씨는 보츠와나에 한국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을 세우기 위해 책을 모으는 중이다. 교과서는 현지 대사관에서 지원해주지만 그 외의 책을 구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
1남 1녀를 둔 학부모이자 교사인 강 씨는 보츠와나에 가기 전까지 서울시교육청의 전문청소년상담사로 근무했다.
아이들이 보츠와나에 살면서 가장 좋은 점은 여유를 배우고(오후 1시 이후엔 각자 취미활동을 한다) 인종, 피부색, 국적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고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것이라고.
“보츠와나에서 책을 가져오길 기다리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생각하니 더 열심히 뛰게 되네요. 많은 분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강영미 씨의 e메일 주소는 yymhwhh@naver.co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