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 지금은 손자, 손녀를 둔 할머니가 됐지만 항상 소녀 같은 우리 어머니. 제 눈에는 아직도 우리 어머니가 최고로 예쁘답니다.
직장 때문에 시골에 계신 어머니를 자주 찾아뵙지 못해 항상 마음에 걸리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이번 어버이날에는 꼭 어머니가 좋아하는 장미를 한아름 안고 찾아뵙겠습니다.
어머니, 항상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 김재은/ 대전 서구 탄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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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나의 어머니
입력2006-04-19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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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령·배임 혐의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구속 위기 면해 계열사를 동원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등 혐의로 신청한 영장에 대해 법원은 5월 16일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이로써 출소 2년 7개월 만에 다시 수감될 기로에 놓였던 이 전 회장은 구속 위기를 면했다. 경찰은 이 전 회장이 그룹 계열사를 통해 수십억 원 불법 비자금을 조성하고, 태광컨트리클럽(CC)을 통해 계열사에 공사비를 부당 지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2011년에도 회사 자금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회장은 2019년 6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이 확정돼 2021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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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 기자
김우정 기자
한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