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블록 4월20일 개봉 예정/ 브루스 윌리스 ‘좀처럼 죽지 않는’ 브루스 윌리스가 다시 뉴욕을 배경으로 한 액션 영화를 찍었다. 술 마시는 것이 유일한 낙인 뉴욕 경찰 잭은 어느 날 아침 범죄자를 16블록 떨어진 재판장까지 데려가는 ‘간단한’ 일을 맡는다. 그러나 범죄자의 재판 증언을 원치 않는 미행자가 따르면서 잭은 생사를 건 모험을 벌인다. 너무 낯익은 설정인지라 미국 개봉 시 찬반 양론이 일었음에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브루스 윌리스 팬이라면 ‘다이 하드’ 4편도 기대하시라.

뎀 4월20일 개봉 예정/ 올리비아 보나미 2002년 루마니아에서 실제로 일어난 살인 사건을 프랑스 감독 다비드 모로가 영화화했다. 루마니아의 평범한 마을에서 모녀 및 남녀 살인 사건이 잇따라 벌어지고, 범인의 정체와 동기가 밝혀지면서 사람들은 더 큰 공포에 빠져든다. 범인을 쫓는 숨가쁜 카메라의 시선, 범인과 맞닥뜨린 듯한 긴장감, 폐쇄된 공간 연출 등 분위기로 한몫하는 공포물.
인사이드맨 4월21일 개봉 예정/ 덴젤 워싱턴 ‘똑바로 살아라’로 미국에서 가장 파워풀한 흑인 감독이 된 스파이크 리의 최신작. 월가의 은행에서 벌어진 무장강도 사건 현장. 영리한 범인과 유능한 협상전문 수사관, 은행장이 고용한 영악한 변호사 등이 인질을 둘러싸고 숨막히는 두뇌 싸움을 벌인다. 미국 개봉 시 평론가들의 극찬 속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