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100달러 시대는 오는가! 원유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에너지 안보는 전 세계 국가들의 공통 과제다. 오일과 천연가스가 집중된 지역에서 분쟁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각 나라의 에너지 전략이 서로 충돌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20년 후를 대비해 우리도 자원전쟁에 적극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재두 지음/ 김 & 정 펴냄/ 160쪽/ 6800원
그래서 당신 섬진강이 낳은 시인 김용택의 여덟 번째 시집. ‘연애시집’ 이후 4년 만이다. 55편의 시를 4부로 나눠 엮어 자연과 사람의 마음이 한데 어우러진 서정을 펼쳐 보인다. 팍팍한 일상에 시달리며 사는 도회인의 삶에 한줄기 봄바람을 불어 넣어준다. 김용택 지음/ 문학동네 펴냄/ 96쪽/ 6000원
의식주, 살아있는 조선의 풍경 신분, 관습, 성별의 규제가 엄격했던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의식주를 꾸려갔을까. 고문서와 그림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간다. 여러 신분의 사람들이 등장하는 그림을 통해 조선시대 남성 복식과 여성 복식을 소개하고, 양반의 일기와 음식관계 서적을 통해 어떤 음식을 먹고 살았는지 살폈다. 한국고문서학회 지음/ 역사비평서 펴냄/ 304쪽/ 1만7000원
월급도 리필이 되나요?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력,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로 직장인들의 365일을 그렸다. 자칫 평범해질 수 있는 직장인의 하루를 독특한 감성으로 표현, 여유와 재미를 준다. 또 계절별 직장인의 심리와 일상이 솔직 담백하게 묘사돼 있어 일기를 보는 듯한 친숙함이 든다. 지종현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228쪽/ 9000원
21세기 뉴 르네상스 시대의 디자인 혁명 우리는 디자인의 위상을 온몸으로 경험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애니콜은 세계적 명품으로 자리잡았고,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대표가 디자인한 아이리버 MP3도 대성공을 거뒀다. 저자는 “21세기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은 디자인이 좌우한다”며 “디자인 혁명을 준비하는 자가 주인공”이라고 강조한다. 조동성·김보영 지음/ 한스미디어 펴냄/ 320쪽/ 1만5000원
서양 현대사의 블랙박스 나치대학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600만 명의 유대인이 겪었던 죽음의 방식은 타살부터 가스사까지 다양했다. 저자는 유대인의 죽음을 게토와 강제수용소, 조직화된 살인 전문가들에 의한 학살로 나누어 정리했다. 또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유대인들의 생명을 구했던 사람들까지 아우르며 야만적인 홀로코스트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폈다. 최호근 지음/ 푸른역사 펴냄/ 468쪽/ 2만원
이토록 행복한 하루 길상사 사계절을 담은 포토 에세이. 2년 전 취재차 우연히 간 길상사가 저자의 마음에 들어왔다. 주지스님의 허락을 받고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일상을 앵글로 포착했다. 사진 한 장 한 장 속에는 우리가 그동안 잊고 지내온 배려, 사랑, 조화, 평화 등의 모습이 들어 있어 잔잔한 감동과 울림을 준다. 이종승 지음/ 예담 펴냄/ 236쪽/ 1만원
경이로운 생명 지구에는 아직 인간의 손이 미치지 않은 곳이 많다. 지독하게 척박한 환경에서도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생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현재 세계에 존재하는 가장 희귀적인 동물 97종의 모습을 담고 있다. 히말라야산맥은 물론 심해 해구에 살고 있는 비단꿩물까치라켓벌새, 빨깡부치 등의 모습이 소개된다. 팀 플래너리 지음/ 피터 샤우텐 그림/ 이한음 옮김/ 지호 펴냄/ 323쪽/ 3만8000원
디지로그 디지로그는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합친 말이다. 디지털에 아날로그를 보완한 디지로그 제품은 이미 새로운 틈새 영역을 장악하고 있다. 디지털이 활성화되기 위해 아날로그를 배격할 게 아니라 오히려 중시해야 한다는 인식도 자리잡고 있다. 시대의 화두를 간파하는 저자의 특별한 눈으로 디지로그 시대 한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령 지음/ 생각의 나무 펴냄/ 228쪽/ 1만원
연암을 읽는다 연암 박지원은 조선 후기의 뛰어난 문장가이며 실학자. 연암의 글은 생동하는 언어와 파격적인 문체로 당대인뿐만 아니라 후대인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으며, 읽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예리한 통찰력과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한 20여 편의 텍스트를 정독, 연암의 삶과 내면의 생각을 더듬었다. 박희병 지음/ 돌베개 펴냄/ 464쪽/ 1만5000원
그래서 당신 섬진강이 낳은 시인 김용택의 여덟 번째 시집. ‘연애시집’ 이후 4년 만이다. 55편의 시를 4부로 나눠 엮어 자연과 사람의 마음이 한데 어우러진 서정을 펼쳐 보인다. 팍팍한 일상에 시달리며 사는 도회인의 삶에 한줄기 봄바람을 불어 넣어준다. 김용택 지음/ 문학동네 펴냄/ 96쪽/ 6000원
의식주, 살아있는 조선의 풍경 신분, 관습, 성별의 규제가 엄격했던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의식주를 꾸려갔을까. 고문서와 그림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간다. 여러 신분의 사람들이 등장하는 그림을 통해 조선시대 남성 복식과 여성 복식을 소개하고, 양반의 일기와 음식관계 서적을 통해 어떤 음식을 먹고 살았는지 살폈다. 한국고문서학회 지음/ 역사비평서 펴냄/ 304쪽/ 1만7000원
월급도 리필이 되나요?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력,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로 직장인들의 365일을 그렸다. 자칫 평범해질 수 있는 직장인의 하루를 독특한 감성으로 표현, 여유와 재미를 준다. 또 계절별 직장인의 심리와 일상이 솔직 담백하게 묘사돼 있어 일기를 보는 듯한 친숙함이 든다. 지종현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228쪽/ 9000원
21세기 뉴 르네상스 시대의 디자인 혁명 우리는 디자인의 위상을 온몸으로 경험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애니콜은 세계적 명품으로 자리잡았고,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대표가 디자인한 아이리버 MP3도 대성공을 거뒀다. 저자는 “21세기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은 디자인이 좌우한다”며 “디자인 혁명을 준비하는 자가 주인공”이라고 강조한다. 조동성·김보영 지음/ 한스미디어 펴냄/ 320쪽/ 1만5000원
서양 현대사의 블랙박스 나치대학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600만 명의 유대인이 겪었던 죽음의 방식은 타살부터 가스사까지 다양했다. 저자는 유대인의 죽음을 게토와 강제수용소, 조직화된 살인 전문가들에 의한 학살로 나누어 정리했다. 또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유대인들의 생명을 구했던 사람들까지 아우르며 야만적인 홀로코스트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폈다. 최호근 지음/ 푸른역사 펴냄/ 468쪽/ 2만원
이토록 행복한 하루 길상사 사계절을 담은 포토 에세이. 2년 전 취재차 우연히 간 길상사가 저자의 마음에 들어왔다. 주지스님의 허락을 받고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일상을 앵글로 포착했다. 사진 한 장 한 장 속에는 우리가 그동안 잊고 지내온 배려, 사랑, 조화, 평화 등의 모습이 들어 있어 잔잔한 감동과 울림을 준다. 이종승 지음/ 예담 펴냄/ 236쪽/ 1만원
경이로운 생명 지구에는 아직 인간의 손이 미치지 않은 곳이 많다. 지독하게 척박한 환경에서도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생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현재 세계에 존재하는 가장 희귀적인 동물 97종의 모습을 담고 있다. 히말라야산맥은 물론 심해 해구에 살고 있는 비단꿩물까치라켓벌새, 빨깡부치 등의 모습이 소개된다. 팀 플래너리 지음/ 피터 샤우텐 그림/ 이한음 옮김/ 지호 펴냄/ 323쪽/ 3만8000원
디지로그 디지로그는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합친 말이다. 디지털에 아날로그를 보완한 디지로그 제품은 이미 새로운 틈새 영역을 장악하고 있다. 디지털이 활성화되기 위해 아날로그를 배격할 게 아니라 오히려 중시해야 한다는 인식도 자리잡고 있다. 시대의 화두를 간파하는 저자의 특별한 눈으로 디지로그 시대 한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령 지음/ 생각의 나무 펴냄/ 228쪽/ 1만원
연암을 읽는다 연암 박지원은 조선 후기의 뛰어난 문장가이며 실학자. 연암의 글은 생동하는 언어와 파격적인 문체로 당대인뿐만 아니라 후대인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으며, 읽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예리한 통찰력과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한 20여 편의 텍스트를 정독, 연암의 삶과 내면의 생각을 더듬었다. 박희병 지음/ 돌베개 펴냄/ 464쪽/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