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66

2006.12.26

여신이여, 가장 큰 소리로 웃어라 外

  • 입력2006-12-26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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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신이여, 가장 큰 소리로 웃어라 外
    !--DC type=bold DC-->여신이여, 가장 큰 소리로 웃어라 20세기를 대표하는 누보레알리슴 예술가 니키 드 생팔의 전기. 니키 드 생팔은 정규 미술교육을 받은 적도 없고, 일찍이 남다른 재능을 보인 작가도 아니었다. 그녀는 스물네 살의 비교적 늦은 나이에 미술계에 첫발을 디뎠지만 이후 석고 부조에 총을 쏘아 물감이 튀게 하는 독특한 작품으로 자신의 예술세계를 창조했다. 슈테파니 슈뢰더 지음/ 조원규 옮김/ 세미콜론 펴냄/ 312쪽/ 1만8000원

    사생활의 역사 2, 5권 2002년 1, 3, 4권 출간에 이어 4년 만에 2, 5권이 출간돼 시리즈가 완간됐다. 2권은 중세에서부터 르네상스까지, 5권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담았다. 각 시대의 남과 여, 그들의 사고와 감정, 삶의 태도와 관습 등 다양한 영역과 주제를 다뤘다. 2권 조르주 뒤비, 5권 앙투안 프로·제라르 뱅상 편집/ 2권 성백용·김지현 외, 5권 김기림 옮김/ 새물결 펴냄/ 2권 896쪽, 5권 1056쪽/ 각 권 4만3000원

    두바이 작은 어촌도시에서 불과 10여 년 만에 세계의 주목을 받는 도시로 성장한 두바이. 그 변신의 배경에는 지도자 셰이크 무함마드의 창의적 리더십, 두바이인들의 도전정신이 있다. 중동전문가인 현지 특파원이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느낀 두바이의 변화상을 생생히 전해준다. 서정민 지음/ 글로연 펴냄/ 296쪽/ 1만5000원

    유러피언 러브 스타일 아름다운 유럽 8개 도시의 풍경이나 여행이 아닌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각 도시를 직접 돌아다니면서 저마다 다른 사랑 방식을 꼼꼼히 조사하고 관찰했다. 각 도시 남녀가 선호하는 이성 스타일, 대시하는 법, 사랑을 진행하는 방법, 연애관과 결혼관 등 사랑에 관한 방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조승연 지음/ 해냄 펴냄/ 240쪽/ 9500원

    비판적 환경주의자 우리나라의 환경정책과 환경운동의 허구, 진실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저자는 그린벨트 해제, 수도 이전, 서울외곽도로 및 고속철 천성산 터널 공사 백지화 등 대중을 선동하는 대통령 선거공약이 환경과 경제를 함께 망쳤다며 강도 높게 비판한다. 이상돈 지음/ 브레인북스 펴냄/ 448쪽/ 1만6000원



    여신이여, 가장 큰 소리로 웃어라 外
    당신의 뇌 얼어붙고 있다 ‘브레인 프리즈’에 대해 설명한다. 브레인 프리즈는 머리가 멍해져 아무 생각이 나지 않고, 잘 알던 사람의 이름이 갑자기 기억나지 않는 등 두뇌가 잠시 회전하지 못하는 순간을 뜻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현상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지만 저자는 치매로 진입하는 예비단계라고 경고한다. 츠키야마 타카시 지음/ 최형식·동소현 옮김/ 그루북스 펴냄/ 248쪽/ 7800원

    죽을 때까지 부자로 살아라 고령화 쇼크, 조기퇴직, 연금 불안…. 평균수명은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노후를 준비하는 일은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노후 대비를 위해서는 평생재무설계를 통한 ‘돈 관리’가 필수라고 말한다. 부자(父子) 관계인 저자들은 인생 각 단계에 맞는 재테크 계획 수립과 실천 노하우를 알려준다. 김의식·김명식 지음/ 영진출판사 펴냄/ 264쪽/ 1만2000원

    아담과 이브는 배꼽이 있었을까요? 청소년들이 가톨릭과 종교에 대해 평소 궁금해하던 질문 가운데 200개를 추려 명쾌한 답변을 내놓았다. 성경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구약과 신약은 무엇이 다른지,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는 다 사실인지 등 진화론에서 낙태, 청소년의 데이트와 성문제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망라했다. 매튜 핀토 지음/ 차원호 옮김/ 다른우리 펴냄/ 360쪽/ 1만2000원

    용의 아이 타로오 일본 아동문학의 거장 마쯔따니 미요꼬의 장편동화. 일본의 한 지방에 전해 내려오던 옛이야기를 마쯔따니 특유의 상상력과 리듬감 있는 문체, 탄탄한 이야기 구성으로 풀어냈다. 주인공 타로오는 산골짜기 작은 마을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가는 아이로, 몸에 용비늘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용의 아이’라는 놀림을 받는다. 마쯔따니 미요꼬 지음/ 고향옥 옮김/ 창비 펴냄/ 188쪽/ 8500원

    007 제임스 본드의 과학 40여 년 동안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007 영화에는 첨단 기기들이 등장해 액션 외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황금총, 로켓을 발사하는 담배, 스파이용 면도 키트, 방사능 측정기 겸용 손목시계, 그리고 멋진 자동차들. 영화에 나온 모든 기기들을 과학적 관점에서 하나하나 분석했다. 로이시 그레시·로버트 와인버그 지음/ 유나영 옮김/ 한승 펴냄/ 280쪽/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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