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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피라니아 이야기’

두려움 떨치고 모험에 도전하는 법

  • 윤융근 기자 yunyk@donga.com

두려움 떨치고 모험에 도전하는 법

두려움 떨치고 모험에 도전하는 법
“아마존 원주민들은 피라니아가 사는 물에서 수영을 하고, 피라니아를 잡아 맛있게 먹어 치운다.” 피라니아는 이빨이 날카롭고 턱이 매우 강한 물고기다. 굶주린 피라니아 떼가 공격하면 몸집이 커다란 동물도 순식간에 뼈만 남는다. 물고기 중 인간을 가장 두렵게 하는 게 피라니아다. 하지만 사실은 이와 다르다. 피라니아가 그렇게 무서운 존재라면 아마존에는 피라니아만 존재할 것이다. 피라니아가 무시무시하게 동물을 먹어 치우는 일은 흔치 않다.

동기부여 전문가로 ‘마시멜로 이야기’를 펴낸 저자는 인간에게 해를 끼친다는 피라니아의 치명적인 위험성이 과장됐듯, 우리가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기 전에 갖는 두려움 역시 과장돼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누구나 새로운 길을 갈 때 두려움을 느낀다. 또 일상에서 내가 하던 일에 진전이 없으면 자신감을 잃으면서 심각한 고민에 빠져든다. ‘파라니아 이야기’는 무의식의 감옥에 갇혀 스스로 두려움을 초래하는 피라니아 일곱 마리를 해부, 행복과 성공에 이르는 길을 이야기한다.

먼저 가장 고약한 피라니아는 고정관념이다. 발목을 붙잡고 있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도약할 수 있다. 자신의 관점이 제한돼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낡은 관점을 버리고 새 아이디어를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 섣불리 판단하거나 지레짐작은 금물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다.

유쾌, 통쾌, 상쾌가 실종된 모험 없는 삶은 무미건조하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기꺼이 도전해보겠다는 모험정신에서 비롯된다. 모험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희망이 없음을 의미한다. 당신은 그저 그렇게 살고 싶은가? 거창한 도전 목표를 세우기에 앞서 일상생활의 잘못된 습관부터 바꿔보자. 생활습관이 바뀌면 도전하고 싶은 의욕이 생겨난다.

당신의 인생 목표는 과연 무엇인가. 목표를 세우지 않고 출발한다면 결국 진정한 성공을 향한 노력조차 해보지 못한 채 삶을 허비하고 한탄하게 될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인생 네비게이션이 명확하다. 인생이 우연과 상황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면 얼마나 허무하겠는가. 목표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일정 기간에 얼마를 모으겠다는 식의 사소한 것에서 출발한다.



낙관과 긍정의 사고방식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긍정의 힘은 슈퍼맨이고 원더우먼이다. 낙관은 의지의 문제고, 비관은 감정의 문제다. 모든 것은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행복한 생각을 하면 행복해지고, 슬픈 생각을 하면 슬퍼진다. 자신에게 긍정적으로 말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스스로 훈련하라.

성공한 세일즈맨의 비결은 고객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하는 것이다. 상품의 특징을 정확하고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만으로는 꽁꽁 닫힌 고객의 지갑을 열 수 없다. 직장인과 비즈니스맨도 마찬가지다. 누군가를 설득하고자 한다면 질문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 대해 궁금해하는 상대에게 호감을 갖는다.

살면서 원하는 것을 갖지 못했다면 그것은 그만큼 절실하게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열정과 소망을 다해 100% 전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떤 피라니아를 만나도 멈추거나 피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열정이다. 열정은 자신의 에너지이자 스스로에 대한 격려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꽝이다. 지금 당장 출발하지 않으면 목표에 도달하기 어렵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장애가 되는 모든 것을 잊어야 한다.

저자가 주는 교훈은 명쾌하다. “실패할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시작조차 하지 않는 것을 두려워하라.”

호아킴 데 포사다 지음/ 안진환 옮김/ 시공사 펴냄/ 180쪽/ 9500원



주간동아 556호 (p88~89)

윤융근 기자 yuny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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