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발효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5 K-푸드 발효문화대전’이 4월 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GETTYIMAGES]](https://dimg.donga.com/ugc/CDB/WEEKLY/Article/67/e3/c8/70/67e3c87007ffa0a0a0a.jpg)
전국 발효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5 K-푸드 발효문화대전’이 4월 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GETTYIMAGES]
최근 K-푸드가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발효 전통이 세계적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BBC는 우리 음식문화를 소개하며 “한국 식단에는 발효음식이 많은데, 이 음식들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면역을 강화하며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도했다. ‘K-푸드 발효문화대전’에 바로 이 음식들이 전시된다.
이상애 명인(낙지씨앗젓갈 등), 고주영 명인(쌀누룩된장 등) 등 전국 각지의 전통음식 고수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발효음식을 선보인다. 서민자 명인(와송찹쌀고추장 등), 원금숙 명인(전통사과고추장 등), 조서연 명인(칡주 등), 김정중 명인(알밤청국장 등), 천강헌 명인(전통고추장 등)의 발효음식도 전시된다.
또 발효 전문가와 함께 고추장, 보리막장, 수제청 등을 만들어보는 발효체험교실도 마련돼 있다. 단 발효체험은 사전등록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발효는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는 현상이다. 발효를 거치면 영양성분이 강화되고, 영양소 흡수율이 높아지며, 맛과 향이 더해져 미식의 즐거움까지 커진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다양한 발효음식을 즐겨왔는데, 특히 콩을 발효시킨 각종 장류, 채소를 발효시킨 김치, 생선을 발효시킨 젓갈, 곡물을 발효시킨 술이 유명하다.
‘K-푸드 발효문화대전’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행사다. 코로나19 여파로 개최가 어려웠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매년 열려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당일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오천년의 신비 명품천일염’ 등 무료 선물을 증정한다.
‘2025 K-푸드 발효문화대전’에 놀러오세요!
일시: 4월 5일(토) 오전 10시30분~오후 5시장소: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4층 잔디사랑방
입장료: 무료
홈페이지: www.koreaferment.co.kr
문의: 02-848-0199, dongin@donginexpo.co.kr
송화선 기자
spring@donga.com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송화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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