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회사 매니저 차유정(36) 씨는 넓어진 모공 때문에 자꾸만 손으로 코를 가리게 되고, 고객을 대할 때 자신감이 사라졌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얼마 전 휴양지에서 달콤한 휴가를 즐기는 사이, 다른 사람의 눈에도 보일 만큼 코와 뺨의 모공이 넓어진 것이다.
요즘 휴가를 다녀온 뒤 넓어진 모공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날씨가 더워지면 호르몬의 변화로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고, 그로 인해 모공도 넓어지기 때문이다. 휴가지에서는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 자외선의 피해도 무시할 수 없다. 자외선은 진피층에 있는 탄력섬유를 파괴하는데, 이로 인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모공이 커진다.
남성이 여성보다 더 심하다. 남성은 선천적으로 여성보다 모공 수가 많으며 피지샘의 활동도 강해 노폐물이 많고 피부가 쉽게 더러워지기 때문이다. 관리도 소홀한 편이어서 넓어진 모공과 노폐물로 인해 ‘블랙헤드’로 발전하기도 한다.
넓어진 모공 치료에 한동안 레이저 시술이나 박피술 등이 이용됐다. 하지만 이런 치료법은 사회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겐 한계가 있었다. 치료과정에서 피부를 깎아내기 때문에 얼굴이 붉어지거나 얼룩, 흉터 같은 부작용이 생겨 치료 후 직장으로 복귀해야 하는 사람들에겐 마뜩지 않았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것이 ESS(Electrical stimulation of skin)요법이다. 이 요법은 피부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일정한 전기자극만으로 모공 크기를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치료법이다. 미세한 바늘을 통해 인체가 감지하지 못하는 약한 전기자극을 피부 속이나 표면에 흘려 보내줌으로써 새로운 피부를 다시 만드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피부 속으로 전해진 미세 전류는 인체 고유의 전기적 성질과 상호 반응해 피부의 구성물질인 콜라겐 및 각종 탄력섬유들을 생성하고, 이는 넓은 모공의 피부를 대체한다.
ESS요법은 치료과정에서 피부를 깎아내지 않으므로 얼굴이 붉어지거나 흉터가 남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 따라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 여성뿐 아니라 시술받은 티가 나는 걸 꺼리는 남성들도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 그러나 좋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보통 일주일에 한 번씩 10~12회 시술하므로 다른 치료법보다 치료기간이 길다.
어떤 질환이든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한 번 넓어진 모공은 웬만해선 좁아지지 않으므로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세안할 때는 먼저 따뜻한 물로 얼굴을 적셔 모공을 연 뒤 노폐물을 제거하고, 마지막은 반드시 찬물로 헹궈 모공을 조여준다. 세안 후에는 냉장보관한 스킨로션을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리듯 바르면 피부를 자극해 탄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요즘 휴가를 다녀온 뒤 넓어진 모공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날씨가 더워지면 호르몬의 변화로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고, 그로 인해 모공도 넓어지기 때문이다. 휴가지에서는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 자외선의 피해도 무시할 수 없다. 자외선은 진피층에 있는 탄력섬유를 파괴하는데, 이로 인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모공이 커진다.
남성이 여성보다 더 심하다. 남성은 선천적으로 여성보다 모공 수가 많으며 피지샘의 활동도 강해 노폐물이 많고 피부가 쉽게 더러워지기 때문이다. 관리도 소홀한 편이어서 넓어진 모공과 노폐물로 인해 ‘블랙헤드’로 발전하기도 한다.
넓어진 모공 치료에 한동안 레이저 시술이나 박피술 등이 이용됐다. 하지만 이런 치료법은 사회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겐 한계가 있었다. 치료과정에서 피부를 깎아내기 때문에 얼굴이 붉어지거나 얼룩, 흉터 같은 부작용이 생겨 치료 후 직장으로 복귀해야 하는 사람들에겐 마뜩지 않았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것이 ESS(Electrical stimulation of skin)요법이다. 이 요법은 피부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일정한 전기자극만으로 모공 크기를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치료법이다. 미세한 바늘을 통해 인체가 감지하지 못하는 약한 전기자극을 피부 속이나 표면에 흘려 보내줌으로써 새로운 피부를 다시 만드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피부 속으로 전해진 미세 전류는 인체 고유의 전기적 성질과 상호 반응해 피부의 구성물질인 콜라겐 및 각종 탄력섬유들을 생성하고, 이는 넓은 모공의 피부를 대체한다.
ESS요법은 치료과정에서 피부를 깎아내지 않으므로 얼굴이 붉어지거나 흉터가 남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 따라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 여성뿐 아니라 시술받은 티가 나는 걸 꺼리는 남성들도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 그러나 좋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보통 일주일에 한 번씩 10~12회 시술하므로 다른 치료법보다 치료기간이 길다.
어떤 질환이든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한 번 넓어진 모공은 웬만해선 좁아지지 않으므로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세안할 때는 먼저 따뜻한 물로 얼굴을 적셔 모공을 연 뒤 노폐물을 제거하고, 마지막은 반드시 찬물로 헹궈 모공을 조여준다. 세안 후에는 냉장보관한 스킨로션을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리듯 바르면 피부를 자극해 탄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