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오는 고약한 신부전증
음식물, 특히 고기 같은 단백질이 대사되고 나면 독성을 지닌 노폐물이 생성되는데 이는 수분, 전해질 등과 함께 소변으로 배설된다. 이때 신장은 노폐물을 처리하는 정화조 같은 구실을 한다. 신장 기능 저하로 이 노폐물이 인체에 축적되…
200804222008년 04월 14일하지정맥류 수술의 진화
하지정맥류 환자들은 외형상 드러나는 구불구불한 혈관 때문에 운동하기를 꺼린다. 이들은 목욕탕에서도 죄인처럼 구석에서 샤워만 하고 나오기 일쑤다. 다리에 붙은 ‘파 란 지렁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민망해서다. 하지정맥류는 심장…
200804152008년 04월 07일‘8899 234’ 실천하는 법
‘8899 234’는 요즘 유행하는 말로 ‘팔팔하게 99세까지 산 뒤 이삼 일 앓다 죽고 싶다’는 뜻이다.최근 급속히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수명은 이미 80세를 넘었고 남성도 곧 80세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실…
200804082008년 04월 02일방광염 치료 韓方 힘 빌려볼까
방광염은 성인 여성 5명 중 한 명은 걸릴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방광염 환자는 하루에도 수없이 화장실을 드나들고 골반과 방광의 심한 통증을 겪는다. 밤에도 10차례 이상 소변을 보기 위해 잠을 깨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골…
200804012008년 03월 26일‘뉴하트’ 그 이상과 현실 사이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MBC 의학드라마 ‘뉴하트’는 심장전문의들의 삶과 고뇌를 다뤘다. 드라마 성격상 심장내과와 흉부외과 의사들 사이의 갈등을 보여줬지만, 내과 및 외과적 치료법의 차이를 이해한다면 결국 최선의 치료를 위한 선택에서…
200803252008년 03월 19일임플란트, 제대로 알고 합시다
상실된 치아의 대체물로 임플란트가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자연치아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인지도에 비해 임플란트 시술법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임플란트 시술법은 인공치아 뿌리와 …
200803182008년 03월 12일심혈관질환, 너 딱 걸렸어!
경제성장과 생활양식의 변화는 한국인의 질병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동물성 지방과 인스턴트 음식을 통한 트랜스 지방의 섭취, 서구식 생활양식 등은 동맥경화, 당뇨병, 고혈압, 신장질환의 증가와 더불어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빈도 또한…
200803112008년 03월 05일듬성듬성 속눈썹 숯검댕으로 변신
화장을 한 듯 하지 않은 듯한 ‘생얼 화장’이 인기이던 겨울과 달리 올 봄에는 눈 화장을 강조한 스모키 메이크업이 유행할 것이라고 한다. 계절마다 눈 화장법이 다르고 유행하는 아이섀도 색깔도 바뀌지만, 변하지 않는 게 있다면 바로 …
200803042008년 02월 27일노인 고혈압 나이 탓 마세요
“나이 들면서 혈압 좀 높아진 건데 귀찮게 치료할 필요가 뭐 있어?” 병원을 찾는 노인 환자들이 혈압이 높다고 진단받으면 흔히 하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평균 수축기 혈압은 점차 상승하는 반면, 이완기 혈압은 60세까지 …
200802262008년 02월 20일이 편한 원스톱 임플란트 시술
과학기술의 발달을 지켜보노라면 인간 능력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궁금해진다. 치의학계도 마찬가지다. 예전엔 이가 빠지면 인접한 자연치아를 갈아낸 뒤 치아를 본뜬 보철물로 이 빠진 자리를 메웠다. 빠진 이가 여러 개일 때는 틀니를 하는…
200802192008년 02월 11일들쑥날쑥 혈압 왜 그런 줄 아시나요
잴 때마다 혈압 수치가 다르니 어느 것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환자가 많다. 환자들은 그 이유를 혈압을 재는 사람이나 기계 탓으로 돌린다. 하지만 혈압은 계절에 따라 변하고 하루에도 수차례 오르내린다. 다만 사람들이 느끼지 못할 …
200802052008년 01월 30일눈썹에 힘줘 첫인상 업그레이드
김모(34) 씨는 왼쪽 눈썹은 하나지만 오른쪽 눈썹은 두 개다. 어릴 적 넘어져 생긴 흉터가 하필이면 눈썹 중간에 남는 바람에 원래는 하나였던 눈썹이 두 개로 갈라진 것. 그 때문에 어딘지 어설퍼 보이면서도 한편으론 험상궂게 보여 …
200801292008년 01월 23일만성전립샘염 극복 보인다 보여!
‘골치 아픈 병’ ‘고질병’ ‘난치병’ ‘자살충동’…. 전립샘염에는 늘 이런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잘 낫지 않고 오랜 기간 남성들에게 고통을 주기 때문이다. 10년 이상 된 환자도 많은데, 대부분 장기간 병치레로 자신감을 잃거나 우…
200801222008년 01월 16일말이 通해야 치료가 잘된다
“당뇨약은 한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하나요?” “고혈압약은 평생 복용해야 한다던데요.” “인슐린 주사를 맞다가 끊으면 큰일 난다는데요.”환자들이 이런 질문을 하며 동의를 구할 때 대부분의 의사들은 갈등을 겪는다. 환자와 어떤 식으로…
200801082008년 01월 02일잘 먹고 건강하게 살 빼는 법
현대인은 영양과잉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넘치는 먹을거리로 칼로리는 과잉일지 몰라도 정작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풍요 속 빈곤’을 경험하고 있다. 식생활에서의 영양 불균형은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
200712252007년 12월 19일남성들 공공의 적 전립샘비대증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립샘 건강에 비상등이 켜졌다. 전립샘비대증은 겨울철 남성들의 공적(公敵). 다른 계절에 비해 발병률이 급증한다. 증세도 악화돼 빈뇨가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낮은 기온 탓에 수축된 근육이 전립샘 주위 신경을…
200712182007년 12월 12일콜레스테롤 DOWN↓, 심장건강 UP↑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20∼64세 성인의 58.6%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중 한 가지 이상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2명 중 1명꼴로 생활습관병을 앓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200712112007년 12월 05일연말 잦은 술자리에서 ‘간 지키는 법’
송년회의 계절이 다가온다. 거의 술에 빠져서 보내는 12월엔 술 때문에 몸도 마음도 얼굴도 1년은 더 늙는다는 사람들이 많다. 음주 다음 날 머리가 깨질 듯 아프고 속이 뒤집어지는 고통을 겪지만 다시 저녁엔 술자리에 가야 하는 중독…
200711272007년 11월 21일고개 숙인 남성 깨우는 법
예고 없이 찾아온 발기부전으로 불면의 밤을 보내는 남성들이 적지 않다. 40대 이상 남성의 절반 이상이 발기부전으로 괴로워한다. 최근엔 20, 30대 젊은 층도 발기부전이 심각한 수준이다. 수명은 점차 늘어나는데 비교적 이른 시기부…
200711202007년 11월 14일‘억~’가슴 통증, 돌연사 예비 신호
최근 허혈성 심장질환이 크게 증가하면서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흉통은 가슴 부위에 있는 여러 장기의 이상으로 생기는 흉부 불쾌감이나 통증을 말한다.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그중에는 치명적이거나 응급치료가 필요한 질환들도…
200711132007년 11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