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여행사에서 일하다 보니 ‘이런 패키지여행은 아니다’ 싶었어요.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한국음식점만 찾아다니니 언제 현지 사람들을 만나 얘기 한번 나눌 수 있겠어요. 낯선 곳에 가서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는 게 진짜 여행 아닐까요?”
소통하는 여행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여행작가 최정규(37) 씨. 그는 국제민주연대에서 ‘공정(公正)여행’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여행객과 현지인 간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공정여행이란 ‘여행하는 이와 여행자를 맞이하는 이가 서로를 존중하고 성장하는 여행, 소비가 아닌 만남과 관계의 여행, 우리가 여행에서 쓰는 돈이 그 지역과 공동체의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여행’을 뜻한다.
“중국 윈난(雲南)성 주민들을 만나 노고호(湖)에 가서 노래도 부르고, 오리도 잡아요. 한국음식점에 가는 대신 마을 사람이 차려주는 밥을 먹으면서 이 얘기 저 얘기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죠. 그 사람들은 산골까지 들어온 우리가 신기하고, 우리는 또 그렇게 순수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신기하니까…. 마을축제가 벌어질 때 가면 함께 어울리기도 하는데, 그렇게 있다 보면 행복이란 이런 거구나 하는 걸 새삼 느끼게 돼요.”
현재 그가 진행하는 여행 프로그램은 ‘윈난 소수민족 문화체험’ ‘내몽고 초원 게르에서 잠들다’ ‘윈난에서 티베트 소금마을까지’ 등이다. 이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그는 몇 번이고 낯선 마을에 찾아가 그곳 사람들을 만났다.
“주민들이 처음에는 당황해했지만 결국 마음을 열었어요. 여행객이 마을을 찾아오면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니까요. 일반 여행객들이 쓰는 돈 가운데 현지인에게 돌아가는 것은 1, 2%도 안 된다는데, 저희처럼 여행하면 그 비율을 훨씬 높일 수 있거든요. 공정여행 한번 떠나보지 않으실래요?”
소통하는 여행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여행작가 최정규(37) 씨. 그는 국제민주연대에서 ‘공정(公正)여행’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여행객과 현지인 간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공정여행이란 ‘여행하는 이와 여행자를 맞이하는 이가 서로를 존중하고 성장하는 여행, 소비가 아닌 만남과 관계의 여행, 우리가 여행에서 쓰는 돈이 그 지역과 공동체의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여행’을 뜻한다.
“중국 윈난(雲南)성 주민들을 만나 노고호(湖)에 가서 노래도 부르고, 오리도 잡아요. 한국음식점에 가는 대신 마을 사람이 차려주는 밥을 먹으면서 이 얘기 저 얘기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죠. 그 사람들은 산골까지 들어온 우리가 신기하고, 우리는 또 그렇게 순수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신기하니까…. 마을축제가 벌어질 때 가면 함께 어울리기도 하는데, 그렇게 있다 보면 행복이란 이런 거구나 하는 걸 새삼 느끼게 돼요.”
현재 그가 진행하는 여행 프로그램은 ‘윈난 소수민족 문화체험’ ‘내몽고 초원 게르에서 잠들다’ ‘윈난에서 티베트 소금마을까지’ 등이다. 이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그는 몇 번이고 낯선 마을에 찾아가 그곳 사람들을 만났다.
“주민들이 처음에는 당황해했지만 결국 마음을 열었어요. 여행객이 마을을 찾아오면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니까요. 일반 여행객들이 쓰는 돈 가운데 현지인에게 돌아가는 것은 1, 2%도 안 된다는데, 저희처럼 여행하면 그 비율을 훨씬 높일 수 있거든요. 공정여행 한번 떠나보지 않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