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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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테드’ 국내에 확산돼야 外

  • 입력2006-08-16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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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셉테드’ 국내에 확산돼야 外
    ‘셉테드’ 국내에 확산돼야

    ‘환경을 바꿔 범죄율을 낮춘다’는 내용의 커버스토리를 읽고 공감했다. 길이 좁고 어두운 곳에서 상대적으로 범죄가 많이 일어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으슥한 밤길을 걸으면서 불안감을 느껴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으슥한 골목길에 환한 조명이 설치된다면 밤길을 걸을 때의 불안감이 훨씬 줄어들 것이다. 주택도 마찬가지다. 보안장치가 허술할수록 범죄의 표적이 된다. 선진국처럼 범죄에 대비해 환경을 개선하는 ‘셉테드’가 우리나라에서도 보편화됐으면 하는 마음이다.이준호/ 서울시 강북구 미아4동

    대한민국을 우주강국으로

    미래로 가자 우주로 가자! 대한민국에 우주 열풍이 일고 있다. 아리랑2호의 성공적인 발사와 한국인 최초 우주인 선발로 우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것이다.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우주센터도 서서히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사실 10년 전 만 해도 대한민국은 우주산업의 불모지였다. 과학자들의 피나는 노력과 당국의 뒷받침이 어우러져 서서히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내년 하반기 우리는 외나로도에서 위성이 발사되는 모습을 지켜보고 내후년엔 한국인 우주인을 만날 수 있다. 한민족의 기상이 우주선처럼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김진철/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

    진실화해委 인력 충원해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사건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 접수된 사건을 처리하려면 무려 10여 년이 걸릴 정도라고 하니 관련 유족들의 애타는 마음이 오죽하랴.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진실화해위 측이 인력 충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상하게도 급한 게 전혀 없어 보인다. 신청이 완료된 뒤에야 적정 인력을 충원하겠다니, 탁상행정식 발상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어차피 민원인들의 억울함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면 신속하게 처리해야 맞다고 본다. 진실화해위 관계자들이 사건 신청자들의 처지에서 이 일을 헤아렸으면 하는 바람이다.정기호/ 경남 진주시 신안동

    메이저리거 승짱을 보고 싶다

    장마가 끝난 뒤 찾아온 불볕더위만큼이나 이승엽의 방망이도 식을 줄 모른다. 3월 열린 WBC에서 홈런왕을 차지하며 한국을 4강으로 이끈 그의 활약은 예고편에 불과했다. 한·일 통산 400, 401호 홈런을 한꺼번에 뿜어내고 리그 홈런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이승엽! 그는 ‘노력하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진리를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승엽이 더 큰 무대를 향한 날갯짓을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끝없이 도전하는 ‘국민타자’의 위용을 야구 본고장에서 펼쳐보이길 바란다. 박찬호가 던지고, 이승엽이 든든하게 1루를 지키는 모습, 생각만 해도 즐겁지 않은가.유강현/ 육군 1군사령부 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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