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 [뉴스1]](https://dimg.donga.com/ugc/CDB/WEEKLY/Article/67/db/c8/aa/67dbc8aa0f98d2738252.jpg)
법무법인 광장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 [뉴스1]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가 3월 19일 서울 중구 법무법인 광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MBK파트너스 스페셜시튜에이션스(SS) 직원 1명과 광장 직원 3명을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2023년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수억 원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MBK파트너스 SS는 MBK파트너스 홍콩법인(HK)이 지분 100%를 소유한 회사다.
★ 김병주 MBK 회장 국회 불출석… 여야 “사재 출연” 압박
국회 정무위원회가 3월 18일 개최한 ‘홈플러스·MBK파트너스 및 삼부토건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불참하자 정치권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무위에서는 김 회장이 1조5000억∼2조 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 홈플러스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야 국회의원들은 김 회장에 대한 청문회 개최와 검찰 고발 등을 검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