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 법무법인 광장 압수수색

[기업 브리핑 Up & Down]

  • 입력2025-03-21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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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법인 광장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 [뉴스1]

    법무법인 광장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 [뉴스1]

    ★ 검찰,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 법무법인 광장 압수수색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가 3월 19일 서울 중구 법무법인 광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MBK파트너스 스페셜시튜에이션스(SS) 직원 1명과 광장 직원 3명을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2023년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수억 원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MBK파트너스 SS는 MBK파트너스 홍콩법인(HK)이 지분 100%를 소유한 회사다.


    ★ 김병주 MBK 회장 국회 불출석… 여야 “사재 출연” 압박

    국회 정무위원회가 3월 18일 개최한 ‘홈플러스·MBK파트너스 및 삼부토건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불참하자 정치권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무위에서는 김 회장이 1조5000억∼2조 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 홈플러스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야 국회의원들은 김 회장에 대한 청문회 개최와 검찰 고발 등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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