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차박’ 돌풍, 매트 판매 눈에 띄네 〈12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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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untact)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자동차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차박’이 올해의 여행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에 따라 캠핑과 차박 관련 서비스 이용도 급증하는 추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는 ‘#차박’ 해시태그 게시물이 11만 개를 넘어섰고, 3~5월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검색어 트렌드에 ‘차박’을 검색한 횟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4.6배 증가했다. 차박 관련 제품 구입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e커머스 위메프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차박 관련 제품 판매가 급성장했는데, 지난해 동기 대비 ‘차박매트’는 7.4배, ‘차박텐트’는 2.3배, ‘차량용 테이블’은 1.7배 증가했다. 

그뿐 아니라 캠핑과 차박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횟수도 늘었다. 차박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카페 ‘차박캠핑클럽’의 신규 회원 가입자 수는 2월 2600명에서 5월 1만6600명원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주유부터 맛집까지 드라이브 정보를 제공하는 앱 ‘오윈’의 2분기 이용 건수는 전 분기 대비 1.5배, 캠핑 정보 앱 ‘캠핑지도’의 5월 이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같은 기간 캠핑장 예약 앱 ‘땡큐캠핑’의 이용 건수는 1월 대비 4.5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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