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인 이건호(41) 씨의 취미는 ‘별’나다. 망원경에 디지털카메라를 연결해 별 사진을 찍는 것이 그의 취미. 하지만 ‘아마추어 천문인’ 사이에서 그는 평범하지 않다.
한국천문연구원과 동아사이언스에서 주최하는 천체사진공모전 대상을 포함해 여러 차례 상을 받았다. 그의 홈페이지(www. astrophoto.co.kr)에 실린 천체사진들은 각 장마다 조회수가 3000회가 넘을 정도로 인기다.
이씨가 천체사진을 찍기로 마음먹은 것은 대학교 천문동아리에서 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측하는 일만으로는 아쉽다는 생각을 하면서부터다.
과학잡지나 전문서적에 실린 오색의 아름다운 천체사진에 비해 망원경으로 보는 우주는 상대적으로 초라했다. 천체사진을 직접 찍고 싶다는 욕심을 갖게 된 그는 졸업 후 장비를 하나 둘 갖추면서 본격적으로 천체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장비를 사기도 하지만 직접 제작하기도 합니다. 손수 설계하고 조립해 12인치 반사망원경을 만들었죠. 3개월이나 걸려서 말입니다. 요새 많이 쓰는 DSLR 카메라를 천체사진 찍기에 알맞게 개조하기도 했고요.”
‘메시에 목록’(천문학자 샤를 메시에가 정리한 천체 목록)에 실린 별들을 3년여에 걸쳐 사진으로 다 찍고 상도 여러 번 받았지만, 아마추어 천체사진가로서의 그의 목표는 더 크고 뜻깊다.
“앞으로는 소행성이나 혜성 중심으로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천문학자가 미처 보지 못한 부분에서 아마추어 천문인이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하거든요. 또 개인 천문대(관측소)를 세운 다음 새로운 천체를 발견해 제 이름으로 등록하고 싶은 소망도 갖고 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과 동아사이언스에서 주최하는 천체사진공모전 대상을 포함해 여러 차례 상을 받았다. 그의 홈페이지(www. astrophoto.co.kr)에 실린 천체사진들은 각 장마다 조회수가 3000회가 넘을 정도로 인기다.
이씨가 천체사진을 찍기로 마음먹은 것은 대학교 천문동아리에서 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측하는 일만으로는 아쉽다는 생각을 하면서부터다.
과학잡지나 전문서적에 실린 오색의 아름다운 천체사진에 비해 망원경으로 보는 우주는 상대적으로 초라했다. 천체사진을 직접 찍고 싶다는 욕심을 갖게 된 그는 졸업 후 장비를 하나 둘 갖추면서 본격적으로 천체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장비를 사기도 하지만 직접 제작하기도 합니다. 손수 설계하고 조립해 12인치 반사망원경을 만들었죠. 3개월이나 걸려서 말입니다. 요새 많이 쓰는 DSLR 카메라를 천체사진 찍기에 알맞게 개조하기도 했고요.”
‘메시에 목록’(천문학자 샤를 메시에가 정리한 천체 목록)에 실린 별들을 3년여에 걸쳐 사진으로 다 찍고 상도 여러 번 받았지만, 아마추어 천체사진가로서의 그의 목표는 더 크고 뜻깊다.
“앞으로는 소행성이나 혜성 중심으로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천문학자가 미처 보지 못한 부분에서 아마추어 천문인이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하거든요. 또 개인 천문대(관측소)를 세운 다음 새로운 천체를 발견해 제 이름으로 등록하고 싶은 소망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