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은 어깨를 다쳐서 그 옛날처럼 힘도 잘 쓰시지 못하고, 치아도 좋지 않아서 좋아하는 음식도 마음껏 드시지 못하는 것 같아 걱정스럽습니다. 이젠 ‘우리 아버지도 나이가 많이 드셨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우리 아버지들이 모두 그러했듯,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시작해 온갖 고생을 몸으로 이겨가며 젊은 시절을 가족과 사회를 위해 바쳤다고 생각하니 그 어느 위인보다도 아버지가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더 편하게 살려고만 하는 제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아버지의 이 사진 한 장이 저로 하여금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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