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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들은 첫눈에는 희극적이지만, 곧 섬뜩한 충격을 준다. 12월28일까지,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02-333-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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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사이에서 가장 인기 높은 성악가 중 한 명인 김동규와 소프라노 이윤이가 신년음악회를 연다. 김동규는 바리톤으로서는 듣기 편안한 목소리와 쇼를 이끌어가는 무대 매너로 ‘빅3콘서트’ ‘월드컵유치 기념 국민축제’ ‘열린음악회’ 등에 참여해 대중을 만나왔고, 이윤이는 라티나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다수의 오페라 주연을 맡아온 가수다.
지휘는 체코 필하모니 상임지휘자 아쉬케나지의 부지휘자로 활동해 화제가 된 이지훈이 맡았다. 신년에 어울리는 ‘경기병 서곡’ ‘아침의 노래’ ‘그라나다’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1월13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02-2049-4700.
굴요리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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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의 계절을 맞아 밀레니엄 힐튼 호텔 실란트로에서는 뷔페식으로 ‘굴요리 축제’를 열어 생굴과 찜, 샐러드, 생굴과 크림시금치 등 다양한 굴요리를 선보인다. 1월31일까지, 02-317-3062.김민경 기자 hold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