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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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 확장 후 結露 온돌이 해결사

  • 송홍근 기자

    입력2006-01-02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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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코니 확장 후 結露 온돌이 해결사
    “온돌은 우리 민족의 지혜가 담겨 있는 삼국시대의 히트 상품입니다.”

    (주)ADD웰빙테크(www.addwellbeing.com) 남우동 사장은 온돌에 미친 사람이다. 남 사장은 최근 욕실과 발코니를 조립식 온돌 패널로 데우는 난방 시스템을 개발해냈다.

    “온돌은 층간 소음까지 없애줄 만큼 기묘한 재주도 가지고 있어요.”

    ADD웰빙테크의 웰빙온돌II는 습식 욕실 난방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했다. 남 사장은 이 제품을 개발한 것은 소비자들의 니즈(needs)가 매우 컸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공공주택 욕실을 이용하는 사람들 가운데서 추위를 호소하는 민원이 늘었습니다. 또 욕실을 리모델링하는 사례도 많고요.”



    현대건설은 충주 연수지구에 짓는 아파트에 웰빙온돌II를 적용했다. 현대건설기술연구소가 높은 평가를 내린 게 납품에 도움이 됐다.

    웰빙온돌II는 아파트 발코니를 확장해 거실로 쓸 때, 발코니이던 공간을 데우는 데도 적합하다는 게 남 사장의 주장이다.

    “발코니 확장 시 가장 큰 애로가 결로(結露) 현상인데, 온돌 시스템을 사용하면 이슬이 맺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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