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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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에이지 2 外

  • 입력2006-04-19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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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 에이지 2 4월20일 개봉 예정 2002년에 나온 빙하시대 배경의 애니메이션 속편. 지구는 온난화 때문에 해빙기에 접어든다. 허풍 심한 토니가 맘모스 매니, 나무늘보 시드, 호랑이 디에고 등에게 대홍수를 경고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다. 게다가 매니는 자신을 제외한 맘모스가 멸종된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전편보다 스케일이 더 커지고 성인용(?) 로맨스도 더해졌다.

    식스틴 블록 4월20일 개봉 예정/ 브루스 윌리스 ‘좀처럼 죽지 않는’ 브루스 윌리스가 다시 뉴욕을 배경으로 한 액션 영화를 찍었다. 술 마시는 것이 유일한 낙인 뉴욕 경찰 잭은 어느 날 아침 범죄자를 16블록 떨어진 재판장까지 데려가는 ‘간단한’ 일을 맡는다. 그러나 범죄자의 재판 증언을 원치 않는 미행자가 따르면서 잭은 생사를 건 모험을 벌인다. 너무 낯익은 설정인지라 미국 개봉 시 찬반 양론이 일었음에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브루스 윌리스 팬이라면 ‘다이 하드’ 4편도 기대하시라.

    아이스 에이지 2 外
    코드 46 4월20일 개봉 예정/ 팀 로빈스 영국의 거장 마이클 윈터바텀이 만든 ‘뜻밖의’ SF물로, 미래에 대한 전망보다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 주제다. 유전자조작과 시험관아기, 기억 조작 등이 일반화된 미래사회에서 근친교배를 억제하기 위해 유전적으로 가까운 이들과의 결혼이 금지된다. 위조 신분증을 수사하던 윌리엄은 용의자 마리아와 한눈에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들은 정부의 추격을 받게 된다.

    4월20일 개봉 예정/ 올리비아 보나미 2002년 루마니아에서 실제로 일어난 살인 사건을 프랑스 감독 다비드 모로가 영화화했다. 루마니아의 평범한 마을에서 모녀 및 남녀 살인 사건이 잇따라 벌어지고, 범인의 정체와 동기가 밝혀지면서 사람들은 더 큰 공포에 빠져든다. 범인을 쫓는 숨가쁜 카메라의 시선, 범인과 맞닥뜨린 듯한 긴장감, 폐쇄된 공간 연출 등 분위기로 한몫하는 공포물.

    인사이드맨 4월21일 개봉 예정/ 덴젤 워싱턴 ‘똑바로 살아라’로 미국에서 가장 파워풀한 흑인 감독이 된 스파이크 리의 최신작. 월가의 은행에서 벌어진 무장강도 사건 현장. 영리한 범인과 유능한 협상전문 수사관, 은행장이 고용한 영악한 변호사 등이 인질을 둘러싸고 숨막히는 두뇌 싸움을 벌인다. 미국 개봉 시 평론가들의 극찬 속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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