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88

2003.06.12

대통령에 대한 지나친 비판 삼가야

  • 입력2003-06-05 10:31: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통령에 대한 지나친 비판 삼가야
    대통령에 대한 지나친 비판 삼가야

    대통령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하지만 대통령이란 자리에 있다 보면 어느 정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싶다. 정부 정책은 매우 복잡하다. 국내외 정세도 시시각각 변한다. 대통령은 후보 시절과는 판이하게 다른 막중한 책임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일관성도 중요하겠지만 유연성도 필요하다. 유연성이란 고정관념과 배타적 사고를 버리고 시대 흐름을 재빨리 따라잡는 것이 아니겠는가. 최근 대통령은 여러 현안에 직면했다. 과거의 고집대로 움직였다면 더 나쁜 결과를 낳았을 수도 있는 것이다. 대통령에 대한 지나친 걱정과 비판은 삼가야 한다.

    이재숙/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생활정보지 광고 정화할 수 없나

    ‘생활정보지 광고 속 회사를 찾아…’를 읽었다. 생활정보지 광고의 심각성이 제기된 것은 이미 오래 전의 일이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체임에도 광고 게재의 선별력이 떨어진다는 데 그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유흥업소 종업원 구인광고에서부터 카드채무 대납, 사채광고까지 사회문제를 야기할 소지가 있는 유혹의 손길이 난무함에도 이를 자제 정화하는 노력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생활정보지 광고는 이제 현대인들의 삶에 깊숙이 자리잡았고, 그 영향력과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생활정보지가 그들이 내세우는 것처럼 ‘풍요롭고 윤택한 삶의 구현’을 목표로 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적절한 정화기능도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유재범/ 인터넷 독자

    성폭력 피해 아동 후유증 줄일 대책 없나

    ‘성폭력 아동 또 짓밟는 어른사회’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었다. 자식이 성폭행을 당한 것도 억울한데 사후 처리과정에서 또 적지 않은 마음고생을 해야 하다니, 참으로 어이가 없다. 아동 성폭행 사건을 접하는 경찰이나 의사는 피해 아동의 가족과 같은 심정으로 임해야 한다. 피해 아동의 마음이 아프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영국의 아동 성폭행 사건 처리사례를 보면서 부러움과 함께 ‘우리는 왜 저렇게 할 수 없을까’ 하는 안타까움을 느끼는 것은 나만은 아닐 것이다.

    한종석/ 서울시 성북구 돈암1동

    사이버 게임은 사이버 게임일 뿐이다

    인터넷 사이버 게임인 ‘포커’와 ‘고스톱’을 치기 위해서는 사이버 머니가 필요하다. 말 그대로 사이버 공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돈이다. 그러나 사이버 머니를 확보하는 과정에 현금이 오가면서 각종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사이버 머니 중개상이 생기고 주민등록번호를 사고 파는 일도 공공연히 벌어진다. 그만큼 개인정보 해킹 범죄가 늘어났다. 개인정보가 곧 현금이 되는 까닭이다. 매달 수백만에서 수천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사이버 중개상에 대한 단속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사이버 게임과 현실을 혼동하는 네티즌들의 자성도 필요하다.

    박영철/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