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일 ‘김윤아의 뮤직웨이브’(이하 ‘뮤직웨이브’)가 첫 방영 됐다. 심야 음악 프로그램 시장은 MBC ‘수요예술무대’와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만으로도 꽉 차 보였던 것이 사실.
그럼에도 ‘뮤직웨이브’가 주목받는 것은 두 경쟁 프로그램이 선점한 ‘음악성’(수요예술무대)과 ‘대중성’(윤도현의 러브레터)이 아닌 ‘틈새’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뮤직웨이브’가 더한 키워드는 ‘한류’다. 한류 스타(보아, 강타, 동방신기 등)들을 중심으로 라이브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것. 김상백 PD는 “그밖에 아직 외국에 알려지진 않았지만 가능성 있는 뮤지션들도 초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류 발생지 일본에서는 프로그램 방영 전부터 녹화장을 방문하고, 관광 상품까지 만드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뮤직웨이브’ 성공에 대한 의견은 분분했다. 라이브 공연에 익숙지 않은 한류 스타-대부분이 댄스 가수(그룹)-를 중심으로 무대를 꾸며야 하는 태생적 한계 때문이었다.
하지만 첫 방송에 대한 평가는 일단 매우 긍정적이다. 시청자들은 김윤아의 카리스마 있는 진행 솜씨와 출연진들의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색다른 무대에 후한 점수를 줬다. “출연진들과 사전 협의해 색다른 선곡을 하고 ‘사후 믹싱 작업’을 통해 타 음악 프로그램보다 나은 음향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김 PD와 민의식 현장 PD의 ‘극복 방안’이 적중한 것이다. 신이 난 민 PD는 “다른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의 경우 공연 현장에서 한꺼번에 잡아내는 소리로 끝내는데, 우리는 밴드 쪽과 가수 쪽 소리를 따로 분리해 녹음한 뒤 믹싱 작업을 한 번 더 거친다. 양쪽의 밸런스를 맞추는 과정인데, 확실히 음질이 좋아진다”고 덧붙였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두루 갖춘(혹은 갖추려 노력하는) 가수들의 색다른 무대를 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뮤직웨이브’는 분명 반가운 프로그램이다. 쉽게 보기 어려운 아시아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도 접할 수 있다.
그럼에도 ‘뮤직웨이브’가 주목받는 것은 두 경쟁 프로그램이 선점한 ‘음악성’(수요예술무대)과 ‘대중성’(윤도현의 러브레터)이 아닌 ‘틈새’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뮤직웨이브’가 더한 키워드는 ‘한류’다. 한류 스타(보아, 강타, 동방신기 등)들을 중심으로 라이브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것. 김상백 PD는 “그밖에 아직 외국에 알려지진 않았지만 가능성 있는 뮤지션들도 초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류 발생지 일본에서는 프로그램 방영 전부터 녹화장을 방문하고, 관광 상품까지 만드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뮤직웨이브’ 성공에 대한 의견은 분분했다. 라이브 공연에 익숙지 않은 한류 스타-대부분이 댄스 가수(그룹)-를 중심으로 무대를 꾸며야 하는 태생적 한계 때문이었다.
하지만 첫 방송에 대한 평가는 일단 매우 긍정적이다. 시청자들은 김윤아의 카리스마 있는 진행 솜씨와 출연진들의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색다른 무대에 후한 점수를 줬다. “출연진들과 사전 협의해 색다른 선곡을 하고 ‘사후 믹싱 작업’을 통해 타 음악 프로그램보다 나은 음향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김 PD와 민의식 현장 PD의 ‘극복 방안’이 적중한 것이다. 신이 난 민 PD는 “다른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의 경우 공연 현장에서 한꺼번에 잡아내는 소리로 끝내는데, 우리는 밴드 쪽과 가수 쪽 소리를 따로 분리해 녹음한 뒤 믹싱 작업을 한 번 더 거친다. 양쪽의 밸런스를 맞추는 과정인데, 확실히 음질이 좋아진다”고 덧붙였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두루 갖춘(혹은 갖추려 노력하는) 가수들의 색다른 무대를 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뮤직웨이브’는 분명 반가운 프로그램이다. 쉽게 보기 어려운 아시아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도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