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그램 vol.1
버클리대학과 뉴욕대학을 나와 직접 작곡과 노래를 하는 지나의 데뷔 앨범. 재즈, 힙합, R&B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흑인 보컬리스트와 래퍼의 힘 있는 사운드가 꽉 찬 느낌을 준다. 특히 5번 트랙은 지나가 가장 자신 있게 소개하는 곡으로, 김민기의 ‘봉우리’를 모티브로 다양한 요소를 섞는 실험을 시도했다. 윤상, 도시오 다나카, 브라이언 엘리스 등 다국적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
셜리 발렌타인
‘6명의 여배우 시리즈’ 세 번째로 손숙의 모노드라마 ‘셜리 발렌타인’(원작 윌리 러셀)이 공연된다. 전 세계에서 성공을 거둔 ‘셜리 발렌타인’은 그리스 여행을 통해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되는 중년 여성의 이야기로 손숙은 꼭 11년 만에 다시 같은 무대에 도전하게 된다. 손숙은 “셜리 발렌타인은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존엄성을 찾는 우리의 자화상”이라고 말한다. 9월11일까지, 우림청담씨어터, 1588-7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