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겨울, 어머니는 우리 삼남매와 아버지를 남겨둔 채 하늘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로부터 8년의 세월이 흘러 저도 가정을 이루고 나니 어머니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이 사진은 가족들이 산정호수에 갔을 때 찍은 것으로, 어머니와 남동생입니다. 제가 유일하게 보관하고 있는 어머니 사진입니다. 유부연, 나의 어머니! 당신을 사랑합니다.
■ 황미정/ 인천 동구 화수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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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왜 그리 빨리 떠났어요?”
입력2006-02-08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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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령·배임 혐의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구속 위기 면해 계열사를 동원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등 혐의로 신청한 영장에 대해 법원은 5월 16일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이로써 출소 2년 7개월 만에 다시 수감될 기로에 놓였던 이 전 회장은 구속 위기를 면했다. 경찰은 이 전 회장이 그룹 계열사를 통해 수십억 원 불법 비자금을 조성하고, 태광컨트리클럽(CC)을 통해 계열사에 공사비를 부당 지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2011년에도 회사 자금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회장은 2019년 6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이 확정돼 2021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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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 기자
김우정 기자
한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