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16

2007.12.25

암에 관한 21세기 新리포트, 암 알아야 이긴다!

  • 입력2007-12-24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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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에 관한 21세기 新리포트, 암 알아야 이긴다!
    CONTENTS

    PART 1_ 암 극복 위해 ‘癌중모색’합시다!

    암 검사와 진단에 대한 오해와 진실

    암환자의 정신건강 관리법

    PART 2_한국인이 잘 걸리는 6대 암 원인과 증상, 치료와 예방



    위암

    대장암

    유방암

    남편이 반드시 돌봐야 할 아내의 가슴 건강

    간암

    폐암

    자궁경부암

    PART 3_암과의 전쟁, 어디까지 왔나

    암 수술, 어떻게 이뤄지나

    속속 등장하는 첨단 암 치료제

    영상의학 분야의 암 치료





    [들어가는 글]

    독자 여러분은 자신이나 가족들이 혹 암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0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하루 179명이 암으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국내 전체 사망자의 4명 중 1명가량이 암 때문에 사망하는 것입니다.

    이뿐일까요?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단에 따르면, 2002년도의 경우 암환자 의료비 등 암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지출액이 11조3000억원이나 됐습니다. 그만큼 암은 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암이 곧 ‘사형선고’를 의미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한국인 사망원인 1위가 여전히 암이며, 현대의학이 아직껏 암을 정복하지 못한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암환자 3명 중 1명은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이미 암 예방 백신이 개발돼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정상세포까지 죽이던 기존 항암제와 달리 암세포만 골라 없애는 표적 항암제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해 ‘주간동아’는 ‘암에 걸릴 경우를 가정해 미리 알아둬야 할 필수 항목들은 무엇일까?’ 하는 지극히 근원적인 물음에 초점을 맞춰 이 부록을 기획, 제작했습니다.

    암 진단과 검사법의 유용성과 맹점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오해는 무엇인지 살펴보고, 암에 걸릴 때를 대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어떠해야 하는지에도 신경 쓰려 했습니다. 한국인이 특히 잘 걸리는 6대 암(위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폐암, 자궁경부암)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한 정보를 실으려 애썼습니다. 실제 우리나라 암환자 100명 가운데 65명은 6대 암 중 한 가지에 걸려 고생하고 있습니다.

    암은 다른 질환에 비해 치료방법이 무척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 또한 높습니다. 따라서 이 부록에서는 대표적인 국소적 치료법인 개복 수술을 비롯해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등 수술치료 전반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날로 발전하고 있는 갖가지 항암제와 영상의학과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암 치료법에 대해서까지 폭넓게 다루려 했습니다.

    이 책자가, 단순히 몇몇 암에 대한 제한된 정보만 보여준 기존의 암 특집들과 달리 암 치료의 새로운 트렌드까지 망라하려 노력한 만큼 독자분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필진]

    정현철/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

    남궁 기/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교수

    노성훈/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

    김남규/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

    박병우/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

    김이수/ 한림대 의대 성심병원 유방내분비암센터 교수

    한광협/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박근칠/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박종섭/ 가톨릭대 의대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나군호/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교수

    정재준/ 연세대 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원종윤/ 연세대 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김진수/ 동아일보 주간동아팀 기자

    [도움말 주신 분]

    정철원/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내과 교수

    한세환/ 인제대 의대 상계백병원 유방외과 교수(이상 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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