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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숭숭’ 정부 전산망 정비하라 外

‘구멍 숭숭’ 정부 전산망 정비하라 外

‘구멍 숭숭’ 정부 전산망 정비하라 外
‘구멍 숭숭’ 정부 전산망 정비하라

정부 비밀문서가 인터넷에 떠돌아 다닌다는 기사를 읽고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대한민국은 인터넷 인프라 구축 면에서 최강국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하면 한국을 따라잡을까 궁리 중이다. 하지만 인터넷 인프라가 아무리 잘 갖춰져 있어도 정보가 줄줄 새면 정보 후진국일 수밖에 없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개인정보가 어느 누구의 손에 들어가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데, 인터넷 선진국이라는 평가가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정보화 사회는 보안이 생명이다. 인터넷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절실하다.

조주현/ 인천시 부평구 부개3동

말 한마디로 천냥 빚 갚는다는데

노무현 대통령의 잇따른 막말 발언을 접하면서 한편으론 답답하고 한편으론 화가 치민다. 물론 정신과 의사가 이야기했듯 격한 발언이 ‘마이너리티의 생존술’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이 그런 말을 해도 가던 길을 멈추고 지켜볼 판인데, 하물며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그런 말을 하다니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 노 대통령의 막말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임기 말이 될수록 횟수가 늘고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이뤄놓은 치적에 비해 비난을 많이 받아서 생긴 반발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행동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남은 임기 동안에라도 희망적인 말만 했으면 좋겠다.



김영수/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1동

방송가 시상식 이대론 안 돼!

‘귄위 무너진 방송가 시상식’의 내용에 공감한다. 연말 방송가 시상식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이 들던 터였다. 비슷비슷한 이름의 상은 왜 그리 많고, 또 공동수상은 왜 그리 흔한지. 마치 상을 많이 주는 것을 목표로 한 시상식처럼 느껴졌다. 상이란 무릇 권위가 제일 중요하다. 희소성이 있어야 하며 수상자 선정에도 엄격한 심사가 뒤따라야 한다. 그러나 현재의 시상식은 이런 조건들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방송국 직원이나 출연자를 위한 자기들만의 잔치일 뿐이다. 이런 비난은 일부 사람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다. 방송국 사람들은 아니라고 부정할지도 모르지만….

김종식/ 서울시 양천구 신정3동



주간동아 2007.01.16 569호 (p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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