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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色 컬러 푸드 건강법 ④

노화예방 특공대 ‘보라색 과일’

포도·복분자·블루베리 안토시아닌 풍부

  • 김민경 기자 holden@donga.com

노화예방 특공대 ‘보라색 과일’

노화예방 특공대 ‘보라색 과일’
‘Five a Day’란 국립암센터 등 미국 정부기관들이 주도해 전개되는 다이어트 캠페인의 슬로건. ‘하루 다섯 가지 색깔의 과일과 채소 섭취로 건강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과일과 채소의 화려하고 강렬한 색소 안에 들어 있는 피토케미컬은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는 데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과일과 채소에 들어 있는 미네랄과 비타민은 면역성을 강화해 스트레스와 암 같은 현대적인 질병에 대항하는 힘을 길러준다. 이번 주에는 ‘동안’ ‘생얼’ 열풍과 함께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귀족’ 과일 퍼플 컬러 푸드를 소개한다.

퍼플 과일과 채소 속에서 ‘보라색’을 내는 것은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 안토시아닌은 우리 몸에 들어가면 혈액에 빠르게 흡수돼 산화를 막고, 노화를 늦추는 데 탁월한 효과를 낸다. 또한 체내에서 신장 기능을 강화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골다공증도 예방한다.

안토시아닌은 눈의 피로를 덜어주어 시력을 보호하며, 망막질환을 예방해주는 효과도 있다. 따라서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사람들은 특별히 보라색 과일이나 검은콩 등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보라색 과일로는 포도, 복분자, 블루베리, 올리브 등이 있다. 포도의 색소는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포도잼 등으로 먹어도 좋다. 포도를 씻을 때는 밀가루나 베이킹 소다를 포도알 사이에 뿌리고 흐르는 물에 헹구면 잔류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포도에 든 칼륨은 이뇨작용을 돕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껍질에 많은 플라보노이드는 심장병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음만 하지 않는다면 하루 한 잔 정도의 포도주는 긴장을 풀어주고 젊음을 유지하는 데도 좋다.

보라색 색소는 한식에서 ‘블랙’으로 바꿔 쉽게 섭취할 수 있다. 검은색 색소가 많은 음식으로는 검은콩, 검은깨, 김, 미역, 목이버섯 등이 있는데 특히 검은콩에는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이소플라빈이 들어 있어 갱년기 장애를 완화하고 피부 탄력을 지켜준다. 검은깨에는 레시틴이 풍부해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탈모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일본인이 장수하는 이유도 식재료가 흑색 중심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일상적으로 보라나 검은색을 섭취하기 위해 흑깨를 넣고 밥을 해먹어도 좋다.

자료협조: www.greenjuice.co.kr (풀무원녹즙)



주간동아 2006.11.28 562호 (p58~58)

김민경 기자 hold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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