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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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놀 반응검사 外

  • 입력2008-03-24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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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미놀 반응검사

    루미놀(luminol)이라는 시약을 사용해 혈액 속 철 성분을 가려내는 검사법. 루미놀 을 범죄나 사고 현장에서 혈흔이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곳에 뿌리면 루미놀에 함유된 과산화수소가 혈액 속 철분에 반응해 청백색을 띤다. 루미놀은 피가 1만~2만 배 희석되거나 혈액 속 철분이 극소량만 남아 있는 경우에도 반응한다. 정모 씨가 살해한 우예슬 양과 이혜진 양의 혈흔도 이 검사로 발견됐다.

    드렁코렉시아(Drunkorexia)

    ‘술고래(드렁커드·drunkard)’와 ‘거식증(애너렉시아·anorexia)’을 합성한 신조어. 체중과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밥 대신 술을 마시는 현상을 일컫는다. 미국 뉴욕 칵테일 바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처음 나타난 이 현상이 최근 영국으로 번지고 있다고 일부 외신이 보도했다. 영양학자들은 과음과 거식증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고 믿는다. 최근 한 조사에서 알코올 중독 여성 중 36%가 섭식장애를 토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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