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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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의 추억

  • 입력2006-09-25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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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트클럽의 추억
    1987년 늦가을쯤으로 기억합니다. 동기들과 함께 과 선배 결혼식에 몰려갔다가 뒷풀이로 나이트클럽으로 직행했습니다. 지금이야 성인나이트가 곳곳에 많지만 당시 나이트클럽은 파릇파릇한 젊은이들만의 공간이었습니다. 나이 지긋하신 분들은 물(?) 흐린다는 이유로 제지를 당하던 시절이었죠. 물론 지금처럼 부킹 문화는 발달하지 않았습니다.

    한바탕 신나게 춤을 추고 난 뒤 잠시 쉬면서 맥주로 목을 축이고 있는데 누군가 카메라를 꺼내들었습니다. 혜라를 비롯해 휘수, 소려의 앳된 모습이 참으로 새롭습니다. 물론 이 친구들도 이 사진을 보면 같은 생각을 하겠죠?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저입니다.

    친구들아, 언제 한번 나이트클럽에서 동창회 하자!

    ■ 한운석/ 서울시 중구 을지로6가

    '그리운 얼굴'에 실릴 독자들의 사진을 기다립니다



    잊지 못할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간략한 사연을 적어 보내주시면 됩니다. 사진이 실린 분께는 애경의 프레시스 액티브 이스트 하이드라 밸런싱 화장품(www.presis.co.kr) 2종 선물세트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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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내주실 곳 : 120-715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3가 139 동아일보사 출판국 주간동아 '그리운 얼굴' 담당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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