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어머니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찍은 사진이에요. 앞줄 가운데가 제 어머니(신귀순)고요, 왼쪽이 류선우, 오른쪽이 박미옥 아줌마예요. 그리고 뒤에 서 계신 분이 바로 담임이던 류시종 선생님이랍니다.
어머니는 30년이 흐른 지금도 사진 속의 주인공들과 만나고 계십니다. 류시종 선생님은 정년퇴직 후 안동 하회마을에 계시고, 미옥 아줌마는 저 멀리 온두라스에, 선우 아줌마는 서울에 사신답니다.
사진의 배경이 된 안동 풍천면 하회동 풍남초등학교는 폐교가 됐어요. 그렇지만 학교를 통해 만난 어머니와 친구들은 계속해서 우정을 이어가고 있지요. 해마다 한 차례 동창회를 통해 만나고 옛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곤 한답니다.
어머니와 친구들이 진한 우정을 오랫동안 나눌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정옥경/ 대구시 서구 평리6동
어머니는 30년이 흐른 지금도 사진 속의 주인공들과 만나고 계십니다. 류시종 선생님은 정년퇴직 후 안동 하회마을에 계시고, 미옥 아줌마는 저 멀리 온두라스에, 선우 아줌마는 서울에 사신답니다.
사진의 배경이 된 안동 풍천면 하회동 풍남초등학교는 폐교가 됐어요. 그렇지만 학교를 통해 만난 어머니와 친구들은 계속해서 우정을 이어가고 있지요. 해마다 한 차례 동창회를 통해 만나고 옛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곤 한답니다.
어머니와 친구들이 진한 우정을 오랫동안 나눌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정옥경/ 대구시 서구 평리6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