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에서는 불고기에 소주 한잔 하는 것이 인기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만나면 중국요리에 고량주를 곁들이곤 합니다. 이처럼 중국에서는 한류(韓流)가, 한국에서는 화풍(華風)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 열기가 고조될수록 양국 공동 번영의 날은 가까워질 것입니다.”
이명박 서울시장(62)은 11월7일 중국 베이징 칭화대(淸華大)에서 ‘동아시아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시장의 이날 강연은 서울-베이징 자매도시 결연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 베이징시는 5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찾은 한국 방문단을 위해 특별공연과 ‘벤처기업 상담회’를 준비하는 등 1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열었다. 이시장의 칭화대 강연도 그 일환으로 준비된 것.
사실 노무현 대통령,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등 한 나라의 대표적 정치인들만 초청하던 칭화대에서 이시장의 강연 자리를 마련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정치인을 제외하고 칭화대에서 강연을 한 인사는 지금껏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사장이 유일했을 정도. 그러나 칭화대는 CEO(최고경영자)와 정치인, 행정가를 두루 거친 이시장의 독특한 이력에 주목해 그에게 ‘경제관리학원’ 학생들을 위한 강연을 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한다.
이시장은 중국의 대표적 명문대로 손꼽히는 칭화대 학생들 앞에서 “‘청빈(淸貧)보다는 청부(淸富)가 낫다’는 것이 평소 소신”이라며 청렴한 기업가로 성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어렵게 고학한 끝에 대학에 들어갔고, 졸업 후에는 정치권으로 향하는 친구들과 달리 당시 중소기업에 불과했던 현대건설에 입사했다”고 자신의 삶을 회고한 이시장은 “지금도 경제가 잘돼야 국민들이 행복하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 중국의 엘리트인 여러분이 경제 발전의 주역이 되어주었으면 한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방문 기간 중 중국 벤처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수출입 관련 90건, 기술 및 업무 제휴 관련 36건 등 모두 126건의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1600만 달러에 이르는 계약 추진 금액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명박 서울시장(62)은 11월7일 중국 베이징 칭화대(淸華大)에서 ‘동아시아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시장의 이날 강연은 서울-베이징 자매도시 결연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 베이징시는 5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찾은 한국 방문단을 위해 특별공연과 ‘벤처기업 상담회’를 준비하는 등 1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열었다. 이시장의 칭화대 강연도 그 일환으로 준비된 것.
사실 노무현 대통령,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등 한 나라의 대표적 정치인들만 초청하던 칭화대에서 이시장의 강연 자리를 마련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정치인을 제외하고 칭화대에서 강연을 한 인사는 지금껏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사장이 유일했을 정도. 그러나 칭화대는 CEO(최고경영자)와 정치인, 행정가를 두루 거친 이시장의 독특한 이력에 주목해 그에게 ‘경제관리학원’ 학생들을 위한 강연을 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한다.
이시장은 중국의 대표적 명문대로 손꼽히는 칭화대 학생들 앞에서 “‘청빈(淸貧)보다는 청부(淸富)가 낫다’는 것이 평소 소신”이라며 청렴한 기업가로 성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어렵게 고학한 끝에 대학에 들어갔고, 졸업 후에는 정치권으로 향하는 친구들과 달리 당시 중소기업에 불과했던 현대건설에 입사했다”고 자신의 삶을 회고한 이시장은 “지금도 경제가 잘돼야 국민들이 행복하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 중국의 엘리트인 여러분이 경제 발전의 주역이 되어주었으면 한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방문 기간 중 중국 벤처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수출입 관련 90건, 기술 및 업무 제휴 관련 36건 등 모두 126건의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1600만 달러에 이르는 계약 추진 금액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