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오랜 친구 ‘뚝딱이 아저씨’개그맨 김종석. 어른들에게는 벌써 잊혀진 이름일지 모른다. 김종석은 1980년대 중반까지 TV의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하다 사라졌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그는 여전히 우상 같은 존재다. 그는 83년 MBC의 ‘뽀뽀뽀’를 시작으로 ‘모두 모두 즐겁게’ ‘모여라 꿈동산’ 등 20년간 각종 유아, 어린이 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현재는 EBS의 장수 프로그램 ‘뚝딱이 아저씨’에 12년째 출연중이다.
프로그램 녹화를 위해 만나는 아이들은 그를 ‘뚝딱이’라고 부르고 반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전혀 기분 나쁘지 않다고. “진심으로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고 일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어린이 프로그램은 짜증나서 못합니다. 저는 지금도 아이들과 한 시간 이상 즐겁게 놀 수 있어요.”
김씨가 지켜본 아이들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름없이 귀엽고 착하다. 다만 과거에 비해 요즘 아이들은 개인주의가 강하고 ‘겉똑똑이’가 많다고. 요즘 그는 TV 출연뿐만 아니라 부모와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한 강연도 활발히 하고 있다. 그의 강연 주제는 ‘아이를 넘버 원이 아닌 유니크(unique) 원으로 키워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키워라’ ‘아이를 각종 중독에서 해방시켜라’ 등.
20년이나 되는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김씨는 여전히 진짜 전문가가 되기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중앙대와 동국대 석사과정에서 각각 광고학과 아동연극학을 전공하고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1년간 광고학을 공부하기도 한 그는 올해 여름부터 동국대에서 아동교육학 박사 과정을 시작한다.
프로그램 녹화를 위해 만나는 아이들은 그를 ‘뚝딱이’라고 부르고 반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전혀 기분 나쁘지 않다고. “진심으로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고 일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어린이 프로그램은 짜증나서 못합니다. 저는 지금도 아이들과 한 시간 이상 즐겁게 놀 수 있어요.”
김씨가 지켜본 아이들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름없이 귀엽고 착하다. 다만 과거에 비해 요즘 아이들은 개인주의가 강하고 ‘겉똑똑이’가 많다고. 요즘 그는 TV 출연뿐만 아니라 부모와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한 강연도 활발히 하고 있다. 그의 강연 주제는 ‘아이를 넘버 원이 아닌 유니크(unique) 원으로 키워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키워라’ ‘아이를 각종 중독에서 해방시켜라’ 등.
20년이나 되는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김씨는 여전히 진짜 전문가가 되기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중앙대와 동국대 석사과정에서 각각 광고학과 아동연극학을 전공하고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1년간 광고학을 공부하기도 한 그는 올해 여름부터 동국대에서 아동교육학 박사 과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