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근로자 평균연봉 2780만원, 직종-학력 격차 커져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근로자(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2005년 219만5000원에서 231만7000원으로 5.5% 늘었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2635만원에서 2780만원으로 145만원 늘어난 셈이다.
사무직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310만5000원으로 2005년(296만2000원)보다 4.8% 올랐고, 생산직은 162만3000원에서 171만3000원으로 5.5% 올랐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생산직은 2055만원, 사무직은 3726만원이다.
소득의 절대 수준은 생산직과 사무직 모두 높아졌지만 생산직과 사무직 간, 곧 직종 간 격차는 2005년 1607만원에서 2006년 1671만원으로 더 벌어졌다.
학력별 격차는 더 커졌다. 대학교 졸업 가구주의 지난해 근로소득은 월평균 319만3000원으로 2005년(300만1000원)에 비해 6.4% 늘었지만, 초등학교 졸업 가구주의 근로소득은 111만8000원에서 111만5000원으로 오히려 0.3% 줄었다.
월평균 근로소득을 토대로 계산한 지난해 연봉은 대졸 3831만원, 고졸 2583만원, 중졸 1693만원, 초졸 1338만원이다. 대졸자 연봉이 초졸자 연봉보다 3배쯤 많다.
_국민연금, 1인당 평균 월 18만원씩 받는다
올해 1월1일 기준 국민연금 수령자의 1인당 월평균 연금액은 고작 18만8394원이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의 ‘국민연금 수급 세부 현황’에 따르면 현재 전체 연금가입자 1773만9939명 가운데 10.5%인 185만8769명이 연금을 받고 있는데, 수급자 92.6%의 연금액이 1인 가구 최저생계비(43만5921원)에 훨씬 못 미친다. 67.8%는 월 20만원 미만의 소액을 받고 있으며, 월 80만원 이상 받는 사람은 단 0.1%(1473명)뿐이다. 국민연금이 노후 보장과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이 실감난다.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근로자(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2005년 219만5000원에서 231만7000원으로 5.5% 늘었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2635만원에서 2780만원으로 145만원 늘어난 셈이다.
사무직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310만5000원으로 2005년(296만2000원)보다 4.8% 올랐고, 생산직은 162만3000원에서 171만3000원으로 5.5% 올랐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생산직은 2055만원, 사무직은 3726만원이다.
소득의 절대 수준은 생산직과 사무직 모두 높아졌지만 생산직과 사무직 간, 곧 직종 간 격차는 2005년 1607만원에서 2006년 1671만원으로 더 벌어졌다.
학력별 격차는 더 커졌다. 대학교 졸업 가구주의 지난해 근로소득은 월평균 319만3000원으로 2005년(300만1000원)에 비해 6.4% 늘었지만, 초등학교 졸업 가구주의 근로소득은 111만8000원에서 111만5000원으로 오히려 0.3% 줄었다.
월평균 근로소득을 토대로 계산한 지난해 연봉은 대졸 3831만원, 고졸 2583만원, 중졸 1693만원, 초졸 1338만원이다. 대졸자 연봉이 초졸자 연봉보다 3배쯤 많다.

올해 1월1일 기준 국민연금 수령자의 1인당 월평균 연금액은 고작 18만8394원이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의 ‘국민연금 수급 세부 현황’에 따르면 현재 전체 연금가입자 1773만9939명 가운데 10.5%인 185만8769명이 연금을 받고 있는데, 수급자 92.6%의 연금액이 1인 가구 최저생계비(43만5921원)에 훨씬 못 미친다. 67.8%는 월 20만원 미만의 소액을 받고 있으며, 월 80만원 이상 받는 사람은 단 0.1%(1473명)뿐이다. 국민연금이 노후 보장과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이 실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