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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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탄생 外

  • 입력2006-05-22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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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의 탄생 外
    가족의 탄생 5월18일 개봉 예정/ 고두심, 문소리, 공효진, 봉태규 형철과 미라는 다정한 오누이처럼 보이지만 형철은 20세 연상의 애인 무신, 누나와 함께 동거를 하느라 관계가 아슬아슬하다. 현실적인 선경은 꿈속에 빠져 사는 엄마 뒤치다꺼리하랴, 남자친구와 말다툼하랴 늘 짜증이 난다. 경석과 채현 커플은 연애 중이지만, 채현이 여러 남자에게 사랑을 베풀다 보니 애정결핍증에 걸린 경석은 비상 수단을 쓴다. 일곱 명의 주인공은 사랑 때문에, 그리고 가족이라는 관계 때문에 복잡한 삶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다. 개성 있는 연기자들과 ‘여고괴담 2’로 재능을 인정받은 김태용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라는 점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레밍 5월17일 개봉 예정/ 샬롯 갱스부르 직장 때문에 낯선 도시로 이사한 알랭과 베네틱트 부부는 상사인 리처드와 알리스 부부를 초대하는데, 알리스가 알랭을 유혹하면서 완벽하게만 보였던 두 부부의 진실이 드러난다. 영화 제목 ‘레밍’은 북유럽에 사는 설치류의 이름으로 집단 이동 중 자살하는 습성이 있으며, 영화에서는 ‘불길한 조짐’을 상징한다. 이탈리아 화가 데 키리코로부터 영감을 얻은 몽환적 화면으로 호평받아 2005년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다빈치 코드 5월18일 개봉 예정/ 톰 행크스, 오드리 토투 ‘예수가 마리아 막달레나와 결혼했고 그 사이에 딸이 있었으며, 그 자손이 어딘가에 살고 있다. 가톨릭교회는 이 엄청난 사실을 은폐해왔다’는 음모론을 다룬 댄 브라운의 소설 ‘다빈치 코드’의 판권을 소니픽처스가 60억원에 사들여 영화화했다. 제작비는 1억2500만 달러. 루브르의 살인사건, 종교적 비밀단체들, ‘최후의 만찬’의 비밀 등이 최첨단 컴퓨터그래픽과 환상적인 비주얼로 그려진다. 감독은 ‘뷰티풀 마인드’, ‘아폴로13’의 론 하워드. ‘아밀리에’의 귀여운 소녀 였던 오드리 토투의 완벽한 변신도 화제다.

    세일즈 우먼 5월18일 개봉 예정/ 안 코에상 결혼 12년차, 남편과 두 살 난 아이, 그리고 영업사원으로서 실력을 인정해주는 직장을 가진 여성 마리.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역할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마리가 새로운 남자를 만나고 헤어지기까지의 심리 변화를 세밀하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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