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투어’-2006 찾아가는 가족콘서트‘폐교 투어’가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아이들이 떠난 학교의 거미줄을 걷어내고 교문에 플래카드를 내걸면 바로 공연장이다. 해질녘이면 공연이 시작되고 클라리넷, 기타 연주에 풀벌레, 개구리 울음소리가 섞여든다. 한 귀농자 관객은 “너무 좋은 밤, 아기염소처럼 콩콩콩 뛰고 싶었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고. 얌모얌모 콘서트 앙상블, 마임이스트 고재경, 포크그룹 청개구리 등이 참여하는 ‘폐교 투어-2006 찾아가는 가족콘서트’는 5월19일 안성 문화마을, 20일 영월 책 박물관, 21일 양평 아름다운 가게 연수원에서 열린다(문의 02-3141-4751).
세상에 보내는 주파수-황혜선 전, 6월11일까지, 포스코 미술관, 02-3457-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