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은 서울숲이 생겨 많은 사람들의 휴식터가 된 뚝섬. 36년 전에는 서울 시민들이 즐겨 찾아 더위를 식히고 마음껏 물놀이하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사진 속 모습처럼 어렸던 우리 형제는 어느덧 다 자라 가정을 일궜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도 우리가 겪은 세월만큼 똑같은 세월을 지내셨지요. 이제 많이 연로해지신 부모님,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계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공원호/ 서울 중구 신당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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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름날 뚝섬의 추억
입력2006-05-17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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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폴로 티 3000원… <br>고물가 시대 생활용품 경매로 싸게](https://dimg.donga.com/a/570/380/95/1/ugc/CDB/WEEKLY/Article/69/ae/a9/14/69aea9141beaa0a0a0a.png)
“혼방 목 폴로 티 4000원. 살 사람 없어? 3000원. 앞자리에 빨간 옷 입은 엄마, 이 옷감 한번 만져봐. 좋지?”
3월 2일 오후 12시 경기 용인시 처인구 만물도깨비경매장. 경매사가 물건 가격을 낮춰 부르자 여기저기서 손이 번쩍 올라왔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경매 시작 1시간 만에 차량 70대가량을 수용하는 주차장이 가득 찼고, 의자 380개가 놓인 경매장 내부는 빈 좌석이 20개 정도밖에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으로 북적였다.
용인=임경진 기자

임경진 기자

강석기 과학칼럼니스트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