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식 전문화 시스템을 도입한 새로운 개념의 영화사가 선보인 만큼, 영화 ‘후아유’에 모아지는 영화계의 관심도 크다. CF스타 이나영(위)과 ‘춘향뎐’에서 몽룡역을 맡은 조승우(아래)가 나란히 주연을 맡은 멜로영화 ‘후아유’는 소위 ‘네트워크 세대’의 사랑법을 담아내는 영화가 될 전망이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게임을 오픈하기 전, 한 달 동안 시험하는 베타테스트 기간중 4명의 남녀가 벌이는 이야기가 영화의 줄거리. 이나영은 여기서 수족관 다이버 ‘인주’로 출연한다. 그녀는 63빌딩 수족관의 다이버로 일하다 게임의 베타테스터로 참여하면서 형태를 만나 사랑을 시작한다. 현실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사이버 세대의 사랑. 젊은 세대를 위한 새로운 멜로가 어떤 그림으로 탄생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