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자연에서 얻은 꿀에는 미네랄, 폴리페놀, 효소 등 영양소가 들어 있어 설탕과는 차별화된 영양적 가치를 지닌다. 일부 연구에서는 꿀의 항산화 성분이 혈관 내 염증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한다. 꿀은 오래전부터 약재로도 쓰였다. ‘동의보감’에는 “(꿀이) 비위(脾胃)를 보하고 기운을 돋운다”고 기록돼 있다. 꿀이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허약 체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의미다. 꿀은 상처 치료나 해독에도 유용하게 사용됐다.
산지, 수확 시기에 따라 맛과 영양 달라

꽃가루가 적어 맛이 부드러운 아카시아꿀. GETTYIMAGES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밤꿀. GETTYIMAGES
일상에서 꿀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건강을 고려해 대체 감미료로 설탕 대신 꿀을 요리에 쓰기도 한다. 다만 설탕을 꿀로 완전히 대체하기보다 각 요리에 맞게 필요한 만큼만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 양념에 들어가는 설탕 일부를 꿀로 바꾸면 당을 줄이면서도 단맛을 낼 수 있다. 따뜻한 차나 샐러드 소스를 만들 때도 설탕 대신 꿀을 활용해보자.
다만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꿀 또한 당분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하루 섭취량을 고려해 꿀 사용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꿀을 적절히 섭취하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섭취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