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2025 대한민국ESG착한경영대상’ 사회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ESG착한경영대상은 ESG 경영이 지속가능성장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ESG 경영 실천의 모범이 된 기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의 가치를 알리고자 제정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산 원유 사용 확대와 친환경 농가 지원을 기반으로 푸드마일리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 왔다. 또한 ‘도심속목장나들이’, ‘우유교실’ 등 참여형 영양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 및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낙농가가 자발적으로 조성한 자금을 바탕으로 국산 우유 소비 촉진과 낙농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아 운영되며, 국민에게 우유의 영양적 가치 및 중요성을 알리고 국산 원유의 신뢰성과 품질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홍보·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투명한 운영체계와 책임 있는 사업 수행을 기반으로 낙농가·소비자·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낙농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위원회는 국산 원유 사용 확대 캠페인을 통해 장거리 운송이 필요한 수입 원료 사용을 줄이고 지역 생산-지역 소비 구조를 강화함으로써 푸드마일리지 감소와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낙농 실천을 위해 저탄소 사육, 에너지 절감 장비 도입 등 친환경 농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홍보해 지속가능한 낙농산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원회는 학교 우유교실, 대국민 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교육 기반 활동을 통해 푸드마일리지 개념과 국산 원유 소비의 환경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유치원·지역 커뮤니티·농가·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국산 우유 사용 캠페인, 영양교육,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카페·유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국산우유사용점’ 홍보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앞으로도 국산 원유 소비 확대와 친환경 낙농 실천 지원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대응형 교육 및 캠페인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생산-소비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고도화해 ESG 기반 프로그램을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낙농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협의 및 연구 지원도 지속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낙농가·유업체·전문가·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공공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있다. 매년 자조금 운용 내역과 사업계획을 공개하고, 외부·내부 감사를 통해 재무투명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산업·정부 간 정책 협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ESG 과제 수행에도 힘을 쏟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국산 우유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낙농 환경을 만들고자 ESG 기반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탄소 저감, 지역사회 협력, 투명한 운영 등 모든 ESG 분야에서 더욱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