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아 날 살려라 “제대로만 걸어도 장수할 수 있다.” 저자가 소개하는 장생보법은 발바닥의 주요 혈자리인 용천(湧泉)과 발가락에 힘을 주며 걷는 걸음걸이 방식. 발 앞쪽에 무게중심을 둠으로써 단전에 자연스럽게 기운이 쌓인다. 이승헌 지음/ 한문화멀티미디어 펴냄/ 244쪽/ 9800원
사회투자국가 미래한국의 새로운 길 현재 우리 사회는 개인의 자유와 공동체의 평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사회 통합의 비전을 요구한다. 그리고 이런 요구에 사회투자국가가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회투자국가는 인적, 사회적 자본에 대한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경제 성장과 사회 통합을 모두 추구한다. 임채원 지음/ 한울아카데미 펴냄/ 156쪽/ 1만2000원
문화의 발견 KTX, 찜질방, 편의점, PC방이 없는 일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 불과 10년 사이에 생겨난 이들 공간은 대한민국의 모습을 다시 그려나가고 있다. 서른 개의 공간에는 오늘날 우리의 삶과 문화가 담겨 있다. 평범하고도 낯선 일상의 풍경에서 한국인의 삶을 새롭게 발견한다. 김찬호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296쪽/ 1만2000원
혁명을 꿈꾼 시대 20세기는 다이내믹했다. 어느 세기보다 많은 전쟁과 혁명이 일어났으며 파괴와 건설, 절망과 희망이 공존하고 교차했다. 헬렌 켈러, 러셀, 빌리 브란트 등 23명의 인물은 전쟁과 혁명의 시대 20세기의 희망 건설자들이다. 그들이 토해낸 명연설을 통해 격동의 20세기를 재구성했다. 장석준 지음/ 살림출판사 펴냄/ 410쪽/ 1만3000원
가면의 생 프랑스 작가 로맹 가리가 에밀 아자르라는 가명으로 1976년 펴낸 소설. 러시아계 유대인으로서 겪었던 쓰라린 소외와 불평등을 바탕으로 한다. 저자는 경계 없는 시공간, 진실과 거짓, 이성과 비이성을 넘나들면서 읽는 이의 의식을 교란한다. 에밀 아자르 지음/ 김남주 옮김/ 마음산책 펴냄/ 232쪽/ 9500원
행복의 건축 저자는 “집이란 어떤 공간과 어떤 희망이 일치했을 때 부르는 이름이다”라고 말한다. 또 건축물을 인간이 좀더 균형 잡히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밑그림을 그리는 도구로 분석한다. 전문가 영역이던 건축물을 보통사람들도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쉽게 풀어놓았다.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이레 펴냄/ 304쪽/ 1만4000원
사진, 영화를 캐스팅하다 ‘디카’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면서 일상의 소소한 면을 사진으로 남기고, 이를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는 것은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이 됐다. 영화 속 사진은 한 인간의 존재와 부재를 증명하는 도구다. 단순한 기록을 넘어 타인과 소통하는 사진의 즐거움을 이야기한다. 진동선 지음/ 효형출판 펴냄/ 280쪽/ 1만3000원
대통령이 되려면 빨간 넥타이를 매라 TV토론에 나서는 대선 후보들은 모두 빨간 넥타이를 맨다. 정열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사람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요즘 선거는 마치 연예방송처럼 재미를 좇는다. 미국과 한국의 역대 이미지 선거를 분석, 올 대선에서 이미지에 매몰되지 않고 정책과 인물을 바로 보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천영식 지음/ 해피스토리 펴냄/ 320쪽/ 1만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