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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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도 남용하면 독 外

  • 입력2006-08-28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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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도 남용하면 독 外
    비타민도 남용하면 독

    커버스토리 ‘비타민의 진실’을 읽었다. 예전에는 못 먹어서 병이 났지만 요즘에는 너무 잘 먹어서 병이 난다는 말이 나올 만큼 우리는 영양과잉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각종 비타민제가 엄청나게 팔린다는 사실은 참으로 아이러니다. 물론 비타민제를 복용해야 할 사람도 있겠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이 필요 이상으로 과잉 섭취하고 있는 듯하다. 비타민제도 약이다. 남용하면 독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오재조/ 전남 순천시 옥천동

    법조인들 검은 유혹에 그렇게 약해서야

    ‘법조인 수난시대’를 읽었다. 뇌물을 받은 판사가 정당하고 공정한 판결을 내릴 리 만무하다. 뇌물이 법조인의 수사나 재판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어떤 변명이나 사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어찌 고법 부장판사 직위에까지 오른 사람이 브로커들에게 농락당해 그동안 쌓은 명예를 송두리째 잃을 수 있단 말인가. 브로커들의 유혹이 크다고 해도 ‘길이 아니면 가지 않는다’는 곧은 신념을 가졌어야 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법조인들은 거듭 태어나야 한다. 검은돈의 유혹에 넘어가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겠다.



    배을순/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아르바이트 틈새업종 찾아라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직장인들의 주말 아르바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언제 직장에서 잘릴지 모르는 미래에 대비하고 돈을 버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아르바이트에 나서는 사람은 주로 30, 40대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돈을 목적으로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하기보다 자신의 기술과 특기를 살린 틈새업종을 적극 개발하라고 충고한다. 그래야만 일에 대한 보람이 크고 자기계발도 할 수 있다는 것. 남들 다 쉬는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돈도 좋고 미래 준비도 좋다지만 부담과 스트레스가 쌓여 본연의 일에 지장을 준다면 다시 한번 고려해봐야 한다.

    김진석/ 서울시 노원구 상계1동

    비타민도 남용하면 독 外

    <독자만평><br>김이환/ 충북 청원군 옥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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