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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서 브라질 피하기 대작전 - 6월22일

조별 예선 48경기 관전 포인트

16강서 브라질 피하기 대작전 - 6월22일

● 체코 vs 이탈리아 ● 시간 16 : 00(한국 23 : 00) ● 장소 함부르크

체코。출전 횟수 : 9회。최고 성적 : 준우승(1934, 62년)。FIFA 랭킹: 2위 。16강 가능성 : ★★★★★。우승 가능성 : ★★★★

이탈리아。출전 횟수 : 16회。최고 성적 : 우승(1934, 38, 82년)。FIFA 랭킹: 14위。16강 가능성 : ★★★★★。우승 가능성 : ★★★★

체코와 이탈리아의 경기는 C조의 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과 함께 조별리그 최고의 빅 카드다. 두 팀 모두 우승후보로 예선에서 맞붙는 것이 불행이라고 할 수 있다.

월드컵 3회 우승에 빛나는 이탈리아는 유럽예선에서 노르웨이, 스코틀랜드 같은 강팀과 한 조를 이뤘으면서도 경기당 0.8골밖에 허용하지 않아 수비가 강한 팀임을 입증했다.



반면 체코는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한다. 네덜란드, 핀란드, 루마니아 등 유럽 상위권 팀들과 한 조에 속해 12경기에서 무려 35골을 터뜨렸다. 득점력이 게임당 3골에 달하는 막강 화력을 드러낸 것. 체코의 35골은 유럽예선에 참가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골이다.

따라서 체코와 이탈리아의 경기는 경기당 3골을 넣는 창과 경기당 0.8골을 허용하는 방패의 ‘모순(矛盾) 대결’이다. 두 팀은 조 1위로 올라가야 F조 1위가 될 것으로 보이는 브라질과 16강전에서 만나지 않는다. 또 브라질을 피한 팀은 결승전에서나 브라질과 조우하게 된다.

이탈리아와 체코는 1934년 이탈리아월드컵에서 처음 맞대결을 벌인 뒤 5차례 맞붙어 2승1무2패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마지막으로 벌어진 경기는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가진 평가전으로 두 팀은 2대 2로 비겼다.

체코는 90년 이탈리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0대 2로 패한 것을 설욕한다는 각오다. 체코는 개개인의 뛰어난 능력이나 팀의 장점을 극대화한 전술 운용에서 FIFA 랭킹 2위로 손색이 없는 팀이다. 게다가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던 파벨 네드베드가 복귀한 것도 월드컵 경험이 없는 젊은 체코 선수들에게는 천군만마라고 할 수 있다.

체코의 가장 큰 장점은 선수층이 두텁다는 점이다. 주전과 비주전의 실력차가 별로 없어 주전 한두 명이 부상하더라도 크게 타격을 받지 않는다. 다만 공격력에 비해 수비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점이 거슬린다. 유럽예선에서도 12경기에서 12골을 내줬다. 본선에 오른 유럽팀 가운데 최다 실점이다.

이탈리아는 강력한 체코의 공격진에 대비해 평상시보다 두텁게 수비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칸나바로를 중심으로 4명이 지키는 포백 수비(카테나치오)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질라르디노, 토니 같은 미드필더들도 오늘 경기에선 수비 가담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탈리아는 94년 이후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94년 미국월드컵에서 준우승한 뒤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 98년 프랑스월드컵에선 8강에 머물렀고, 2002년 한일월드컵 16강전에선 개최국 한국에 골든골을 얻어맞고 짐을 싸야 했다. 유로 2004에서는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의 상승세는 무섭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3대 1, 3월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4대 1로 이기면서 우승의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작지만 빠르다 … 일대일 능력 탁월

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중앙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중앙수비수로는 단신(176cm)이지만 고무공 같은 탄력과 스피드, 지구력, 노련미로 커버해나가고 있다. 상대 선수와의 일대일에서 매우 강하고 위치 선정 능력도 탁월하다. 태클 기술이 뛰어나 거친 수비를 하면서도 경고를 거의 받지 않는다. 가끔 공격에도 가담해 뛰어난 점프력으로 헤딩슛을 시도한다. 오른발 중거리 슛도 위력적이다.

공수 마음대로 … ‘두 개의 심장’ 원조

파벨 네드베드(체코) 원조 ‘두 개의 심장을 가진 사나이’다. 뛰어난 지구력으로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경기장을 줄기차게 누빈다. 특히 상대 수비의 움직임에 따라 순간순간 패스의 타이밍을 바꿔주는 능력은 세계 최고다. 공을 갖고 있을 때의 드리블 기술과 스피드가 좋고, 중간 거리 드리블과 먼 거리 드리블에 모두 뛰어나다. 중거리 슛과 직접 프리킥의 파워 및 정확성은 유럽에서도 최정상급이다.

● 가나 vs 미국 ● 시간 16 : 00(한국 23:00) ● 장소 뉘른베르크

가나。출전 횟수 : 첫 출전。최고 성적 : 첫 출전。FIFA 랭킹: 50위。16강 가능성 : ★★。우승 가능성 : ★★

미국。출전 횟수 : 8회。최고 성적 : 4강(1930년)。FIFA 랭킹: 4위。16강 가능성 : ★★★。우승 가능성 : ★★★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같은 시간에 벌어지는 이탈리아와 체코의 경기 결과도 관심사다.

미국은 아프리카 팀들이 초반에 실점할 경우 경기를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파고들 예정이다. 브루스 어리나 감독은 선수들에게 “아프리카 팀들은 선제골을 허용하면 쉽게 무너진다”며 “경기 시작 10여 분 동안 강하게 몰아붙이라”고 지시해놓았다.

미국은 가나의 수비진이 스피드가 떨어지기 때문에 비즐리의 빠른 발을 이용해 대량 득점을 노릴 계획이다. 문제는 미드필더진이 두터운 가나의 허리를 어떻게 돌파하느냐에 있다. 가나는 월드컵을 앞두고 청소년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에서 좋은 성과를 올린 어린 선수들을 대표팀에 합류시켜 미드필더 진영이 한층 탄탄해졌다. 그러나 선수층이 두텁지 못한 가나로서는 강팀인 체코 및 이탈리아와 격전을 치르면서 전력에서 제외된 선수가 있어 몇 군데 허점이 드러나 있다.

미국은 미드필드 싸움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 미드필드가 강한 가나를 상대로 거꾸로 미드필드를 장악하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 그래서 어리나 감독은 미드필더의 중심인 도노반에게 “레이나, 올센과 함께 미드필드에서 강력한 프레싱을 해서 가나의 공수 밸런스를 흩뜨려놓으라”고 일렀다.

어리나 감독이 신뢰하는 비즐리는 미국의 축구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에 의해 탄생한 스타플레이어다. 빠르면서도 뛰어난 드리블을 구사해 ‘춤추는 사나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양발을 잘 써서 왼쪽, 오른쪽 윙을 모두 볼 수 있다. 2005년 시즌 거스 히딩크 감독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들여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으로 이적했다.

가나의 라토미르 듀코비치 감독은 미국의 빠른 스피드를 잡기 위해 기존의 4-3-2-1 대신 4-4-2로 포메이션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또 최전방 공격수 프림퐁과 미드필더 에시앙, 큐엘이 미국의 역습을 막기 위해 수비 가담을 늘릴 것이다. 가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아프리카에서 가장 빠른 공격진을 갖고 있는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이런 포메이션으로 효과를 본 적이 있다.

에시앙이 가나의 떠오르는 태양이라면 큐엘은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는 지는 해다. 그러나 지는 해의 마지막 빛이 더욱 화려하듯이 큐엘의 플레이는 절정에 이르고 있다. 소속팀인 터키의 페네르바체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고 있지만 국가대표팀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고 있다. 이번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부터 쿠포어로부터 주장 완장을 물려받았다. 듀코비치 감독이 직접 발탁한 비밀병기 아모아도 주목할 만한 선수다. 후반전 조커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은 그는 가나의 히든카드다.

태클 능한 공격형 수비수

사무엘 쿠포어(가나) 오랫동안 가나 대표팀의 주장을 맡으면서 팀을 통솔해왔다. 팀 전술에 따라 스리백 때는 스위퍼, 포백 때는 중앙수비수를 본다. 키(176cm)는 별로 크지 않지만 볼을 가진 상대와의 일대일에서 잘 뚫리지 않고, 태클에 능하다. 존과 맨투맨 수비 변형에 맞춰 동료 선수들을 잘 이끈다. ‘공격하는 수비수’라고 불릴 만큼 공격 가담 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오른발 중거리 슛이 위력적이다.

폭발적 드리블, 패스도 일품

랜던 도노반(미국) 최대 강점은 폭발적인 드리블이다. 볼을 몰고 가는 스피드가 매우 빠르고, 볼을 다루는 기술이 세련되다. 상대 수비가 밀집된 틈새를 뚫고 들어가는 좁은 거리 드리블이 정교하다. 짧은 패스와 긴 패스의 성공률이 높고, 승부를 결정짓는 킬 패스가 날카롭다. 드리블을 즐기다 보니 볼을 잡으면 오래 끄는 단점이 있다. 문전에서 ‘골 냄새’를 맡는 감각도 뛰어나다.

● 일본 vs 브라질 ● 시간 21 : 00(한국 04 : 00) ● 장소 도르트문트

일본。참가 횟수 : 3회。최고 성적 : 16강(2002년)。FIFA 랭킹: 17위。16강 가능성 : ★★★。우승 가능성 : ★★

브라질。참가 횟수 : 18회。최고 성적 : 우승(1958, 62, 70, 94, 2002년)。FIFA 랭킹: 1위。16강 가능성 : ★★★★★。우승 가능성 : ★★★★★

브라질의 파레이라 감독이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6월19일 호주와의 경기 때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16강 진출이 문제가 아니라 16강 상대로 어떤 팀을 고르느냐가 고민거리. 조 1위를 차지하면 E조에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체코와 만나고, 2위로 올라가면 1위 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탈리아와 마주칠 가능성이 높다. 체코가 아무리 강하다 하더라도 이탈리아만 하랴. 파레이라 감독은 1위로 올라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한다. 그래야 A조 1위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개최국 독일과도 결승전에서나 만나게 된다.

브라질 출신 지코 일본 감독은 브라질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해도 약점이 적지 않다고 본다. 지코 자신이 대표선수로 활약할 때부터 브라질은 수비라인에 허점이 있었다. 지난해 6월 독일에서 벌어진 컨페더레이션스컵 예선에서 브라질과 일본은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당시 경기 상황을 분석해보면 브라질은 전반전보다는 후반전, 공격보다는 수비가 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브라질은 일본의 역습 전략에 휘말려, 후반전 종반에는 주심이 휘슬을 빨리 불어주기를 기대하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지코 감독의 전략은 카를로스가 오버래핑하면서 생기는 뒷공간을 공략해 골을 터뜨리겠다는 것이다. 커버플레이가 능란한 브라질이 그 공간을 메우겠지만 반 박자 빠르게 들어가면 기회가 올 거라는 판단이다. 브라질은 윙백인 카를로스, 카프가 다반사로 오버래핑을 했음에도 남미 예선에서 0점대 방어율을 기록했다. 이는 미드필드와 중앙수비수의 유기적인 커버플레이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브라질이 약점을 보여왔던 골키퍼도 AC 밀란의 주전 디다가 가세하면서 시름을 덜었다.

파레이라 감독은 첫 경기인 크로아티아전과 비슷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컨페더레이션스컵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최강의 멤버를 짠 것. 일본은 스리백을 사용하지만 사이드어태커의 수비 가담이 좋아 실제로는 3명과 5명이 번갈아가며 수비 라인을 이루는 탄력적인 수비 전술을 구사한다. 브라질은 스리톱과 2선의 미드필더, 3선의 좌우 윙백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입체적인 작전으로 일본 수비를 붕괴시킬 계획이다.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브라질은 이런 전략으로 2골을 먼저 뽑았다. 일본이 브라질의 공격 방법을 면밀히 분석해놓고는 있으나, 개인 기량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브라질이 일본의 밀집 수비를 충분히 뚫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날카로운 패스, 중거리 슛 ‘짱’

나카타 히데토시(일본) 시야가 넓고 완급을 잘 조절한다. 평소엔 움직임이 느리지만 볼을 잡으면 누구보다도 민첩하다. 상대 수비진 틈 사이를 날카롭게 가르는 킬 패스가 매우 좋다. 역습을 하기 위해 전방으로 한 번에 찔러주거나 좌우로 크게 열어주는 패스의 성공률도 높다. 나카타는 페널티킥 전문 키커이기도 하다. 오른발 중거리 슈팅의 파워가 강력하다.

월드컵 통산 최다골 노린다

호나우두(브라질) 월드컵 통산 12골로 게르트 뮐러(독일·14골), 쥐스트 퐁텐(프랑스·13골)에 이어 역대 3위. 독일월드컵에서 3골 넘게 터뜨리면 월드컵 역사를 바꿔놓는다. 호나우두는 남미 지역예선 15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 10골을 넣었다. 펠레와의 입씨름으로도 유명한데, “독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우승하면 펠레의 시대는 끝난다”고 큰소리치기도 했다.

● 크로아티아 vs 호주 ● 시간 21 : 00(한국 04 : 00) ● 장소 슈투트가르트

크로아티아。참가 횟수 : 3회。최고 성적 : 3위(1998년)。FIFA 랭킹: 24위 。16강 가능성 : ★★★。우승 가능성 : ★★

호주 。참가 횟수 : 2회。최고 성적 : 조별리그。FIFA 랭킹: 44위 。16강 가능성 : ★★★。우승 가능성 : ★★

각 조의 마지막 두 경기는 항상 같은 시간에 열린다. 크로아티아와 호주는 브라질이 일본에 이긴다고 보고, 서로 상대팀만 잡으면 16강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오늘 경기에 임하고 있다.

거스 히딩크 호주 감독에겐 오늘 경기가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16강 진출보다도 8년 전 치욕을 되갚아야 한다. 히딩크 감독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 3, 4위전에서 조국 네덜란드를 이끌고 크로아티아와의 맞대결에서 패해 4위에 머물렀다.

호주 선수들에 대한 히팅크 감독의 신뢰는 대단하다. 히딩크 감독은 호주를 맡자마자 2002년 한일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호주를 탈락시킨 우루과이에 설욕을 해주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선수들이 자신에게 8년 전 패배를 안긴 크로아티아를 물리쳐줄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한 핼 큐엘과 마크 비두카, 2004~200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 돌풍의 핵이었던 팀 케이힐, 블랙번 로버스의 에머튼에게 골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큐엘의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의 정확성이 매우 높다.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의해 걸리거나 밖으로 나오면 팀 케이힐의 공간 침투가 이어진다.

크로아티아는 깊숙한 측면 돌파에 의한 크로스보다는 허리 진영에서 대각선으로 올려주는 크로스를, 사이드 공격보다는 중앙에서 2대 1 또는 개인 돌파로 침투하는 것을 즐긴다. 동유럽 스타일답게 힘을 바탕으로 선 굵은 축구를 구사하며 세밀한 패스보다는 한 번에 길게 열어주는 패스로 상대 골문을 공략한다. 선수들의 체격조건이 뛰어나 몸싸움을 즐기고 헤딩 경합에서도 우세를 보인다.

크로아티아의 즐라코 크란카르 감독은 친아들 니코 크란카르에게 ‘감독인 아버지의 후광에 힘입어 대표팀 주전으로 뛰고 있다’는 말을 듣지 않게 하기 위해 “호주전에서는 정말 뭔가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니코 크란카르는 그동안 투지가 약하고 수비 가담 능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들어왔다. 그럼에도 16세부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선수답게 제 몫은 톡톡히 해냈다. 그가 유로 2004 직후부터 대표팀에 발탁돼 주전으로 뛴 것은 아버지의 후광 때문만은 아니다.

크란카르 감독은 다리오 스르나에게도 지난 두 경기보다 더욱 많이 공격에 가담하라고 지시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수비형 미드필더 다비치의 수비 가담 비율이 더 높아지게 된다. 스르나는 190cm의 장신 스트라이커 다도 프르쇼와 콤비를 이뤄 오늘 경기의 주 득점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르쇼는 2004~2005시즌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레인저스에서 18골을 뽑았고, 유럽예선에서도 4골을 터뜨려 크로아티아 최고의 골잡이로 평가받고 있다. .

육중한 체격으로 몸싸움 압도

다도 프르쇼(크로아티아) 1997년 프랑스의 AC 아자시오에서 데뷔했다. 99년 프랑스의 AS 모나코로 이적했고, 2004년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레인저스로 옮겼다. 월드컵 예선 9경기에 선발로 출전, 헝가리전 2골, 아이슬란드전 1골, 몰타전 2골 등 총 5골을 넣었다. 190cm, 88kg의 육중한 체격으로 몸싸움에서 상대 수비수를 압도하고,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만큼 투쟁심이 강하다. 양발을 다 사용하는 것도 강점이다.

빠르고 강력한 태클 위협적

팀 케이힐(호주) 팀 케이힐은 인도에서 태어나 호주로 이민한 인도계 호주인이다. 1996년 시드니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97년 잉글랜드의 밀월로 이적했고, 2004년 에버튼으로 적을 옮겼다. 태클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기술이 우수하고, 미드필드에서 강한 압박으로 공간을 내주지 않는다. 178cm로 큰 키는 아니지만 위치 선정이 뛰어나며, 탄력을 이용해 헤딩으로 골을 많이 터뜨린다.



주간동아 535호 (p116~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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