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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뮤지컬 빨래 外

  • 김민경 기자 holden@donga.com

골목골목뮤지컬 빨래 外

골목골목뮤지컬 빨래 外
골목골목뮤지컬 빨래2005년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작사, 극본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지난해 4월 국립극장 새단장축제에서 2주간 공연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꿈을 잃은 20대 직장여성,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이주 노동자, 장애인 딸을 방에 가둬놓고 사는 주인 할머니 등 우리 사회의 그늘에 서 있는 골목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지하면서도 흥미롭게 다룬다. 빨래는 찌든 삶을 상쾌하게 받아들이는 삶의 자세를 의미한다. 피아노와 더블베이스, 기타와 하모니카로 이뤄진 악기 편성도 ‘빨래’에 독특한 리듬과 활력을 불어넣는다. 2월17일~4월23일, 대학로 상명아트홀,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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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ping Whales소리를 ‘전시’하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실험적’이지 않은 현대미술의 일부다. ‘Sleeping Whales’는 고래의 울음소리와 이름 모를 악사의 소리를 추구해온 이학승의 개인전. 전시장 천장에 매달린 휴대용 라디오 수십 대가 의식과 무의식을 넘나드는 순간을 연출한다. 문명과 문화의 소리가 아닌 만물의 고유한 소리와 우주의 노래를 은유하는 무대다. 2월22일까지,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02-333-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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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Tango in Seoul2000년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에서 결성돼 실력을 인정받은 한국인 탱고 듀오 ‘오리엔탱고’가 국내 활동을 중단하고 아르헨티나로 돌아가기 전의 마지막 서울 공연을 한다. 바이올린의 성경선과 피아노의 정진희, 서른 살 동갑내기 2인으로 이뤄진 ‘오리엔탱고’는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공식 뮤지션으로 선정되면서 만자나 데 라스루체스 국립공연장 무대에 올라 환호를 받았고, 2002년부터 시작된 국내 콘서트에서도 폭넓은 팬을 확보해왔다. 화려한 쇼맨십과 젊은 아티스트다운 열정, 그리고 정통과 혁신적 일렉트릭을 잇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춤’없이도 흥분을 고조시킨다. 2월24~26일,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 02-324-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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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 경계역사적 사건이나 기억에 관련된 사진과 물건들을 현시점에서 재해석하는 작업을 해온 손봉채의 개인전. 기억이란 끊임없이 현재에 의해 재구성되고 간섭받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의 작업은 마치 기억의 상자들을 쌓는 듯한 형태로 재미를 불러일으킨다. 2월27일까지, 갤러리 쌈지, 02-736-0088.

문화재청 입춘방(入春榜) 행사문화재청 해양유물전시관은 2월4일 입춘을 맞아 전시관 중앙홀에서 목포지역 서예가들이 관람객들에게 행운을 송축하는 글귀를 써주는 입춘방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서예가들이 낸 입춘첩은 ‘부귀안락(富貴安樂) 수비금석(壽比金石)’(집은 부유하고 몸은 귀하여 편안하고 즐거우며, 수명은 쇠나 돌처럼 끝이 없다), ‘복록정명(福祿正明) 장락만년(張樂萬年)’(행복은 공명정대하여 까닭 없이 오지 않으니, 큰 즐거움이 오래 가소서), ‘화신양소(和身養素) 광풍동춘(光風動春)’(정신은 부드럽고 뜻은 꾸임없으니, 비 온 뒤 맑은 날에 부드러운 바람이 봄을 부른다) 등 봄을 맞이하는 글들이다.



주간동아 2006.02.14 522호 (p82~82)

김민경 기자 hold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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