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TF(Charge Trap Flash)
직역하면 ‘전하를 옭아매는 플래시메모리’다. 구멍(trap)이 많은 ‘나이트라이드’라는 물질을 절연체로 사용해 그 구멍 속에 전하를 채워 0과 1을 구분하는 방식이다. 그동안에는 도체인 플로팅게이트에 데이터가 저장됐는데, 서로 간섭이 일어나 회로 폭을 50나노 이하로 줄이지 못했다. 나이트라이드는 20나노까지 가능하다. 제조공정은 20%, 반도체 두께는 80% 정도 줄일 수 있어 원가경쟁력도 뛰어나다. ‘3의 물결’이라고 불릴 만큼 획기적인 신기술이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EU 의장국인 핀란드 외교장관, EU 집행위 대표(왼쪽부터) 등이 9월9일 오후 헬싱키에서 ‘한-EU 간 갈릴레오 협력협정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