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281

2021.03.19

냉탕온탕

김택진, 마티네즈↑ 정영채, 민경준, 이재웅↓

  • 구희언 기자

    hawkeye@donga.com

    입력2021-03-19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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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동아DB]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동아DB]

    ★택진이 형은 좋겠다, IT업계 연봉킹!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해 184억 원을 받아 IT(정보기술)업계 ‘연봉킹’ 등극. 3월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급여 21억1600만 원, 상여 162억 7900만 원 등을 받아 총 연봉 184억1400만 원 수령. 리니지M·리니지2M 등 연이은 모바일 사업 성공에 대한 성과와 함께 2019년 재무 목표를 달성한 점 고려. 매년 IT업계 최고 연봉 받아왔지만, 지난해 수령 규모는 역대 최대. 참고로 2등은 한성숙 네이버 대표(34억5900만 원).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 [동아DB]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 [동아DB]

    ★베스트 버거 전략으로 매출 9800억 원 성과, 마티네즈 맥도날드 대표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3월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취임 1주년 기념 온라인 콘퍼런스를 진행. 지난해 매출 9800억 원 성과 발표했는데, 이는 맥도날드 최초 재무 실적 공개. 지난해 맥도날드와 가맹점을 합친 매출액은 98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신장. 조리 프로세스, 조리 기구 등 전반적인 과정을 개선해 더 맛있는 메뉴를 제공하는 ‘베스트 버거’ 전략이 먹힌 것으로 자평. 올해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는 만큼 3Ds(드라이브스루, 딜리버리, 디지털) 강화를 통해 고객과 터치 포인트 개선할 예정.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동아DB]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동아DB]

    ★몸 컨디션도, 회사 컨디션도 썩 잘 안 풀리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3월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감. 금융감독원(금감원)은 NH투자증권 측에 부실 펀드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고 투자자들에게 대거 판매한 책임을 물음. NH투자증권의 옵티머스 펀드 판매액은 4327억 원으로 전체 환매 중단 금액의 84%에 달함. 정 대표는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인 직무정지를 사전 통보받은 상태. 제재심 열고 논의 이어가려던 금감원은 정 대표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3차 제재심에 참석할 예정이던 NH투자증권 직원들의 확진 여부를 살피고 있음. 

    ★얼마나 더 죽어나가야 사고 막을 건가,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 

    올해 창사 50주년을 맞은 포스코케미칼의 포항라임공장에서 3월 16일 용역사 직원이 설비 정비 작업 중 사망하는 사고 발생. 올해 재선임된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는 같은 날 사과문을 내고 “고인과 유가족에게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후속 수습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 


    이재웅 전 쏘카 대표. [동아DB]

    이재웅 전 쏘카 대표. [동아DB]

    ★타다 때문에 속이 탄다, 이재웅 전 쏘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를 운영하는 쏘카의 이재웅 전 대표가 3월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타다 불법 논란 관련 항소심 2차 공판에 참석. 항소심 공판을 마친 직후 촬영 중인 사진기자에게 손에 든 태블릿PC를 휘두르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 이 전 대표의 다음 공판은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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