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61

2008.11.18

조성모 컴백 투어

  • 입력2008-11-13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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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모 컴백 투어
    비 신승훈 김종국 휘성 등 대형가수들이 요란한 컴백을 알린 가운데 홀로 조용히 돌아온 가수가 있다. 5월 소집 해제를 마치고 2년6개월 만에 돌아온 조성모가 그 주인공.

    드라마 ‘바람의 화원’ 주제곡으로 컴백을 알린 그는 모든 방송 출연을 배제하고 공연장을 컴백 무대로 택했다. 11월1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치러진 콘서트 ‘크라잉 아웃’에서는 ‘투 헤븐’ ‘가시나무’ ‘다음 사람에게는’은 발라드로, ‘아시나요’ ‘미스터 플라워’는 재즈, ‘후회’는 록 버전으로 재편곡해 들려줬다. 특히 재즈 무대에서는 탭 댄서와 함께 탭 배틀을 벌이기도 했다. 공익근무 기간에 기타 실력을 다졌다는 그는 ‘기타의 신’이라 불리는 에릭 클랩턴의 ‘체인지 더 월드’도 들려줬다.

    초대가수 없이 3시간 동안 30여 곡을 들려준 서울 공연에 이어 그는 광주 고양 성남 부산 대전 도쿄 오사카 등 한일 2개국 10개 도시에서 총 16회 투어 콘서트를 한다. 이번 컴백 투어는 12월31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문의 031-707-1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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