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신데렐라, 서울시장감 1위](https://dimg.donga.com/egc/CDB/WEEKLY/Article/20/05/09/02/200509020500019_1.jpg)
우선 그의 지지도에는 다른 인사들과 달리 거품이 없어 보인다. 여권의 대안부재론도 강 전 장관의 넘버 1을 지탱하는 근거로 볼 수 있다. 여권 내 서울시장 출마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는 이해찬 총리, 이상수 전 의원, 진대제 정통부 장관 등. 그 가운데 진 장관의 경쟁력이 눈에 띄었지만 최근 불법 감청 거짓말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미지에 큰 흠집이 생겼다. 여권 내부에서는 추미애 전 의원을 영입, 후보군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강금실과 추미애가 만나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는 주장이다. 강 전 장관은 과연 넘버 1의 의미를 되새길까, 아니면 세상의 번뇌를 잊겠다던 초심을 유지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