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을 보니 어머니는 물론 제 동생들도 소풍을 따라왔네요. 당시 유치원 소풍의 풍속이 그랬는지, 아니면 동생들이 같이 가겠다고 떼를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기념사진이 남아 있는 것을 보니 기분은 참 좋습니다. 젊었을 때의 어머니와 어린 제 동생들이 모두 신기하게 보입니다. ‘저런 시절이 다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시간이 흘러 남는 건 사진이란 말을 새삼 떠올리게 되네요. 역시 추억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정진아/ 서울시 성동구 옥수1동













![[영상] “우리 인구의 20% 차지하는 70년대생, 은퇴 준비 발등의 불”](https://dimg.donga.com/a/570/380/95/1/carriage/MAGAZINE/images/weekly_main_top/6949de1604b5d2738e25.jpg)
![[영상] 폰을 ‘두 번’ 펼치니 ‘태블릿’이 됐습니다](https://dimg.donga.com/a/380/253/95/1/ugc/CDB/WEEKLY/Article/69/48/a9/23/6948a9231242a0a0a0a.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