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류를 타고 오징어가 동해로 북상했다. 6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이다. 시원한 바닷바람에 오징어회 안주 삼아 마시는 소주 한잔은 삼복더위도 잊게 한다. 그 쫄깃한 맛과 탁 쏘는 알코올의 조화란~! 올해는 이 맛을 마음 편히 즐기지 못할 것 같다. 거침없는 기름값 상승으로 조업을 포기하는 어선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괜스레 입 안에 도는 군침이 송구할 따름이다.
악! 기름값에 오징어 하이킥
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
입력2008-06-02 11:23:00

이번주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의 조 단위 매도 행렬에 주중 한때 4000 선 아래로 내렸다. 12월 15일(종가 기준) 4090.59로 출발한 코스피는 18일 3994.51로 내렸다가 19일 4020.55로 반등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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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우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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