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왼쪽 이승한과 한 사람 건너뛰어 최병춘이 바로 조소과였는데 병춘이는 재작년에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습니다. 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복학 후 3학년이었던 저이고, 두 번째가 공예과 후배였는데 졸업 후 시인이 됐습니다.
장발과 판탈롱이 ‘대세’였던 그 시절, 짠하게 그립네요.
■ 장철훈/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1동
불상과 장발족
입력2006-05-10 13:26:00
★ 횡령·배임 혐의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구속 위기 면해 계열사를 동원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등 혐의로 신청한 영장에 대해 법원은 5월 16일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이로써 출소 2년 7개월 만에 다시 수감될 기로에 놓였던 이 전 회장은 구속 위기를 면했다. 경찰은 이 전 회장이 그룹 계열사를 통해 수십억 원 불법 비자금을 조성하고, 태광컨트리클럽(CC)을 통해 계열사에 공사비를 부당 지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2011년에도 회사 자금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회장은 2019년 6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이 확정돼 2021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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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 기자
김우정 기자
한여진 기자